[설교도 맛있다] 기이한 도우심을 힘입어(역대하 26:15)
[요약 설교]
기이한 도우심을 임입어
역대하 26장 15절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남유다왕국 10대 웃시야 왕은 16세에 등극한 후 52년 간을(남북 왕국의 왕들 중 므낫세 다음으로 오랜 기간) 통치했습니다(B.C. 791-739년, 대하 26:1). 그는 예루살렘 성에 망대를 세워 견고히 하였고, 농경을 발전시켰으며, 군대를 위해 무기를 예비하는 등 종교, 정치, 경제적으로 탁월한 업적들을 남겼습니다(대하 26:4-15).
그의 성공비결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했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웃시야으이 성공원리를 우리의 성공원리로 삼는다면 우리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무엇이 웃시야로 하여금 강성하도록 했을까요?
1. 좋은 것을 좋아해야 우리도 강성해집니다.
웃시야는 무엇을 좋아했을까요? 대부분 왕들은 사냥과 여인과 술과 권력을 좋아합니다. 전투적인 왕들은 전쟁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남기려고 합니다.
웃시야는 역대 왕들과 다릅니다. 그는 농사를 좋아했습니다.
10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왕은 거친 땅에 망대를 세웁니다. 여기서 '거친 땅'은 사해 서편에 있는 유다 광야를 가리키며, 망대가 세워진 곳은 목초지가 있는 곳으로 추측됩니다. 목초지에 물 웅덩이를 많이 팠습니다. 사람과 동물들을 위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물저장 탱크입니다.
웃시야 왕은 산과 밭에 농사 짓기를 크게 장려하였는데, 이같이 강력한 중농 정책을 실시한 왕은 남북왕국을 망라하고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왕이 농사를 좋아했다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었기에 그 땅의 소중함을 알고 땅을 잘 가꾸기 위해 농사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야 그 땅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하고도 생산적인 나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자연보호운동을 펼칩니다. 인본주의 차원에서는 우리와 다음세대가 보호 받기 위해 자연보호운동을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존과 보전을 위해서 자연을 아낍니다. 웃시야가 그리 한 것입니다.
웃시야 왕이 농사를 좋아했다는 것은 백성들을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목축을 주업으로 합니다. 목축이 잘 되어야 백성들의 경제가 돌아가고 양식과 재산이 풍족합니다. 웃시야 왕은 거룩한 땅, 약속의 땅의 자연을 아끼는 것으로 하나님을 좋아하고 목축과 농사를 장려함으로 사람들을 좋아했습니다. 신정국가의 왕으로 하나님을 좋아하고 백성을 좋아하는 것만큼 훌륭한 왕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는 OECD중에 자살률 1위입니다. 요즘 자료는 살피지 못했지만 몇 해 전만 해도 강원도가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순박한 강원도 사람들이 어찌 자살을... 정확히 말하면 강원도민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선에 카지노가 있어서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모드 잃고 절망감에 자살하는 것입니다. 좋지 않는 것으로 강성해지려다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만 것입니다.
한국에 지금 마약과 술, 노름, 사기.. 등등이 세계 으뜸입니다. 연속극에도 막장 드라마가, 욕설이 난무합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좋아하면서 다음세대에 넘겨주면 나쁜 것을 좋아하다가 나쁘게 됩니다.
좋은 것을 좋아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다!
운동을 좋아하면 건강해지고
구제를 좋아하면 윤택해지고
기도를 좋아하면응답을 받습니다.
좋은 것을 심어 좋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좋은 것을 좋아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강성해지기를 기원합니다.
2. 좋은 사람을 좋아해야 강성해집니다.
웃시야는 영적 멘토인 스가랴 선지자를 좋아했습니다.
5절, "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스가랴 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하는 사람입니다 . 묵시를 밝히 아는 선지자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교훈을 주는 자'로 해석이 됩니다. 하나님의 묵시는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웃시야는 선지자를 영적 멘토로 삼아서 계속 배움의 길을 읽혔고 배운 대로 실행했습니다. 그러니 4절, 정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왕하 15:4에서는 그가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山堂)은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기는 웃시야의 실수들을 후반에 기록하여 둠으로써(16절), 웃시야가 전반적으로 선한 왕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선한 왕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웃시야는 좋은 사람 스가랴를 좋아해서 좋은 사람, 정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신 6:18, 19)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좋아하십니다. 그들에게 얼굴을 보일 것입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시편 11:7)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시편 112:2)
정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질입니다. 요셉이 정직하여 큰 상을 받았습니다. 웃시야도 정직한 사람을 멘토로 삼아 정직하게 행하니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 크게 강성해졌습니다.
3. 좋으신 하나님을 좋아해야 강성해집니다.
5절을 다시 봅니다.
"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웃시야는 영적 멘토의 지도와 도움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왕은 성전을 자주 찾았습니다. 너무 익숙하다보니 성전에서 한이 될 교만을 보이기는 해도 그는 성전을 자주 찾았습니다.
-왕은 하나님께 자주 구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를 통하여 도움을 구했습니다.
-왕은 하나님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좋으신 하나님을 좋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기이한 도우심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기이한 도우심은 어떤 도우심입니까.
-신기한 도우심입니다.
-예측불허의 도우심입니다.
-적시의 도우심입니다.
-좋은 결과의 도우심입니다.
이런 기이한 도우심을 받은 웃시야 왕은 기이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기이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기이한 해결을 받았습니다.
-기이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강성함을 얻었습니다.
반대로 그가 기이한 도우심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졌을 때 도우심을 받지 못하고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구하고 겸손함으로 기이한 도우심을 받아서 강성한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은퇴하고 40년의 강단을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긴 설교 내용들과 함께 그때그때마다 설교자님들에게 힌트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나름대로 뼈대만 만들어 드리니 여러분이 살을 붙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