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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5장 욥에게 왜 망치질을 하셨을까

5장 욥에게 왜 망치질을 하셨을까 우리의 결혼생활은 평탄하게 시작했다. 아내는 내가 교육전도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만났다. 교회 반주자였으며 어린이 찬양대를 지휘했다. 미모(美貌)는 아니었지만 상냥한 외모였다. 그래서 모두가 좋아했다. 처음부터 아내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나는 결혼대상자로 초등학교 교사를 원했다. 내가 동화를 썼기에 동화작가 중에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많았다. 그녀들은 상냥했고 꾸밈없이 맑았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아내의 어머니는 내가 맡은 교구의 권사였다. 그래서 자주 심방을 갔다. 구권사의 셋째 딸 ‘김선생’은 피아노학원을 했다. 구권사의 집에 심방할 때마다 예배를 함께 드렸다. 그때마다 김선생의 결혼을 놓고 기도해 주었다. 이왕 기도할 것, 거..

[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4장 욥, 청부(淸富)로 살다

4장 욥, 청부(淸富)로 살다 바닥을 영점(零點 Zero)이라 한다. 과학자에게 영점(零點)은, 낙하점(ground zero)이다. 이는 핵폭탄이 일어난 지점을 뜻한다. 핵폭탄은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린다. 핵폭탄을 처음 실험했을 때 그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보면서 과학자들은 울부짖었다.“하나님, 우리는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지옥을 만들어 냈습니다.”핵폭탄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을 때, 지옥 그 자체였다. 뉴욕시민들에게는 9.11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비극의 지점이 영점(零點)이다. 비행기가 쌍둥이빌딩을 들이박고 거대한 건물이 무너지는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 세계는 전율함으로 치를 떨었다. 트윈(쌍둥이) 타워가 무너지고 잿더미가 되어버린 그 자리가 영점이다.인생에서의 영점 잿..

교회학교 학생 절반 정도만 복음에 확신목데연 조사 결과… 교회 만족도 64%, 매주 예배 참석률 60%

교회학교 학생 절반 정도만 복음에 확신목데연 조사 결과… 교회 만족도 64%, 매주 예배 참석률 60%기독일보 2026. 08. 18 17:05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중고생 가운데 기독교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3%에 그쳤다. 복음에 대한 확신은 부모와의 친밀도가 높거나 가정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는 학생일수록 높게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18일 발표한 ‘넘버즈 346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목데연과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진행한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 조사에 기반한 것으로, 학생·부모·교사·사역자 등 7개 집단 3,308명을 대상으로 실시..

[글맛이 좋다] 스노우 걸

스노우 걸하비에르 카스티요 / 반타/ 2026년. 21000원 “최악의 상황이 언제 벌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스페인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하비에르 카스티요의 대표작 《스노우 걸》이 반타에서 출간된다. 어린 딸을 잃어버리는 절망적인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팬데믹이 한창이던 기간에 출간되어 스페인 정부의 락다운 발표와 맞물려 어떤 홍보도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그 기간에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6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노우 걸〉이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제작, 방영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스노우 걸》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여성이 아동 실..

책읽는 즐거움 2026.08.21

[모세오경 연속설교] 제20강 '야곱의 돌베개'에 대하여(창28:10~22)

모세오경 오후예배 요약설교(20)'야곱의 돌베개'에 대하여창세기 28:10~22 아! 주님이 계시다평화주의자 이삭은 형제간 분쟁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결혼이라는 명목으로 야곱을 밧단 아람으로 피신시켰다(창세기 28:2). 리브가는 야곱의 가출을‘몇 날 동안’(창세기 27:44) 정도로 생각했지만 자기 생전에 그 아들과의 상봉은 없었다. 이삭과 리브가는 자기 집안에서 아담 가정의 형제 살인극이 재현되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먼 곳으로 보낸 것이다. 당사자인 야곱은 서글서글한 에서 형이 그렇게까지 팔팔 뛰며 분노할 줄은 몰랐다. 형의 분노에 야곱은 적잖이 당황하였다. 그는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급히 집을 나와 밧단 아람으로 떠났다. 그러나 종용한 사람 야곱은 정처 없이 길을 떠나는 것이 두려웠고 양심의 가..

주일 설교 2026.08.21

[모세오경 연속설교] 제19강 '하나님의 식별력'에 대하여(창27:1~40)

모세오경 오후예배 요약 설교(19)'하나님의 식별력'에 대하여창세기 27:1~40 편애가 부른 참극이삭은 오랜 기다림 끝에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에서와 야곱이다. 에서는 `털 난 자'란 뜻이고 야곱은 `발꿈치를 잡은 자'라는 의미이다. 이는 야곱이 태어날 때 쌍둥이형의 발꿈치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름들은 예언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 에서는 사냥꾼이 되어 밖으로 나돌았고 야곱은 조용한 성품이었지만 내면은 용암이었다. 이삭은 맏이를 좋아했다. 에서가 장남이기도 했지만 나약한 자신을 닮지 않고 호탕하게 자라 가는 대장부적인 기질을 좋아했다.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대접받는 일로도 에서를 좋아하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에서는 이방인들과 어울려 나돌아 다니고 결국에는 이방 여인들을 아내..

주일 설교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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