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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22장. 고난이 주는 유익함들

22장고난이 주는 유익함들 폴 브랜드(Paul Brand)는 세계적인 외과의사로 50년을 미국과 인도의 나병환자들을 치료하는 사역을 했다. 폴 박사는 필립 얀시와 함께 공동집필한 ‘고통이라는 선물’에서 고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임을 확신한다고 말한다. 나병환자들을 50년 동안 보살핀 폴 박사에게 무(無)고통 무(無)통증은 나병환자에게 최악이다. 통증이 없기에 불을 만져 화상을 입고 살짐이 떨어져도 모르고, 도대체 몸 관리가 안 된다. 통증을 느낄 때 비로소 살이 살아있고 뼈들이 살아있다. 그래서 고통은 선물이라고 한다. 폴박사에게 고통은 우리 몸에, 정신에, 영혼에 이상이 생겼다는 통보이다. 그래서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고 회개하고 도와달라는 SOS를 치게 된다. 하나님과 데면데면..

[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21장. 하늘 재판장, 욥의 판정승을 선언하다

21장하늘 재판장, 욥의 판정승을 선언하다 욥의 세 친구는 욥을 이해하려기보다는 교리로 공격하는 비(非)은혜의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욥보다는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경건한 사람들로 보인다. 그에 비해 욥은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며 조금도 자신의 죄책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볼 때 최소한 쌍방의 과실이라는 판정은 내릴 것이라 독자들은 예측한다. 쌍방과실도 욥에게 과실이 있는 80대 20의 비율 정도이다. 뚜껑을 열었더니 그게 아니다.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42:7) 욥의 판정승이다. 논쟁을 통해 욥은 자기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 점수를..

[글맛이 좋다] 문명의 역습

문명의 역습크리스토퍼 라이언 / 340쪽 반디 /2026. 20000원 문명은 우리가 간절히 바랐던 발명품이 아니다 저자가 생각하기에 문명의 시작인 농업은 이처럼 의도하지 않은 계기로 시작해 어느새 되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린 선택이었다. 한 연구자의 말에 따르면 문명화는 '파국적인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나온 우발적인 부산물'이다. 생존이 힘들어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후의 도피처'로서 '문명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인류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은 수십만 년 동안 인류에게 발전의 흔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고대인의 두뇌는 현대인의 두뇌보다 약간 더 큰 것에서 알 수 있듯 지능도 높았지만 그들의 삶은 변화가 없었다. 창끝이나 화살머리의 디자인, 매장 풍습, 장식 등에서도 그 변화는 알아차리기 힘들 정..

책읽는 즐거움 2026.11.04

[추수감사절 설교 특집] 가장 아름다운 단어, 은혜(민수기 33:1-2)

가장 아름다운 단어, 은혜민수기 33장 1-2절 서론요즘 ‘은혜’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브라함에 관해 쓰고 있었는데 70%를 쓴 상태에서 날아가 버렸습니다. 다른 글에 휩쓸려 휴지통으로… 영구삭제를 눌러 사망해 버린 것입니다. 맨붕 상태에 빠졌다가 진정하고 내용들을 복기하며 써나가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멈추고 '은혜'에 대한 책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은혜에 대한 글을 쓰는데 얼마나 은혜를 받는지… 은혜 찬송을 부르고 눈물을 흘리고... 지난 40여년 그 세월뿐만 아니라 70여년의 생애가 모두 은혜였고 은혜의 여정이었습니다. 목사님들의 공통적인 은퇴 소감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합니다.기독교를 상징하는 브랜드 단어를 ‘사랑’ ‘구속’ ‘십자가’… 봅니다. 이런 단어들이 기..

28년간 걸어서 세계일주…29세에 떠나 57세에 돌아온 탐험가

28년간 걸어서 세계일주…29세에 떠나 57세에 돌아온 탐험가중앙일보 2026.11.03 16:19배재성 기자 29세에 집을 떠난 아들은 57세가 돼서야 돌아왔다. 그사이 어머니는 나이가 들었고, 아들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손녀까지 생겼다. 28년간 4개 대륙을 걸어서 횡단한 영국 탐험가 칼 부시비가 세계 일주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부시비는 이날 영국 북동부 항구도시 헐의 퀸 빅토리아 광장에서 시민 수백명의 환영을 받았다. 1998년 11월 1일 칠레 남단 푼타아레나스에서 출발한 지 28년 만이다. 그는 지난 1일 출발 당시와 같은 날짜에 험버 다리를 건너 헐에 도착한 뒤 이날 고향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가졌다.짐을 실은 손수레를 끌고 광장에..

“반려동물 떠나보낸 성도, 교회가 품어야”

“반려동물 떠나보낸 성도, 교회가 품어야” 기자명 노충헌 기자기독신문 2026.11.02 10:08 반려인구 급격 증가, 1500만 시대돌봄·장례 등 목양 현장 고민 심화교단 차원 목회적 가이드라인 시급굿네이버스 콘퍼런스에서 대안 모색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와 맞물려 그 비중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온전한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변화의 파고는 목양의 현장인 교회 안으로도 깊숙이 밀려들고 있다. 실제 목회 일선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담과 심방 요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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