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857

“한글 재창제·신분제 타파… 구한말 조선 근대화 원동력은 개신교”

“한글 재창제·신분제 타파… 구한말 조선 근대화 원동력은 개신교”함재봉 원장, 제6차 나부터포럼 주제강연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2026. 10. 12 17:23 조선 말기 구체제의 모순과 몰락 속에서 한국인의 근대적 정체성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형성한 결정적 동력은 개신교와 칼뱅주의 사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 원장(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나부터포럼’(대표 류영모 목사)이 개최한 ‘제6차 나부터포럼’ 주제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그 뿌리를 찾아 내일의 한국을 그리다(기독교·한국·한국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계 주요 지도자와 신학대 총장, 각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 원장은 “조선의 종교혁명과 계급..

초대교회가 로마에 던진 장례 폭탄

[기고] 초대교회가 로마에 던진 장례 폭탄 국민일보 2026-10-16 18:52 교회는 혈육 없어도 마지막 길 눈물로 배웅할 사람 곁에 있어야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청란교회 담임) “갈릴리 사람들의 나그네 환대와 죽은 자의 무덤을 돌보는 정성이 그들 세력을 키운 까닭이 아닌가. 저들은 자기편 가난한 자뿐 아니라 우리 편 가난한 자까지 먹여 살린다.” 절대 권력 로마 황제 율리아누스(재위 361~363)의 서한이다. 이교 사제 아르사키우스에게 썼다. 황제는 ‘배교자’로 불렸다. 그는 옛 로마 다신교를 부흥시키려 안간힘을 썼다. 신전을 보수하고 화려한 제사를 올렸다. 옛 신들은 답이 없었다. 돌아선 민심은 붙잡지 못했다. 황제가 주목한 것은 자신이 경멸하던 ‘갈릴리 사람들’의 사랑이었다. 편지는..

[진정성 있는 설교자] “삶의 질문으로 설교 시작할 때 청년·비기독교인과 공명할 수 있어”

“삶의 질문으로 설교 시작할 때 청년·비기독교인과 공명할 수 있어”양민경 기자 국민일보 2026-10-17 11:06김병삼(맨 오른쪽) 만나교회 목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서 열린 제19회 향림 설교 콘퍼런스에서 김여호수아(오른쪽 두 번째) 서울드림교회 목사와 김성경(오른쪽 세 번째) 커뮤니티 오브 니어 목사와 함께 질의응답에 나서고 있다. 국민일보 2026-10-17 11:06 [현장]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 제19회 향림 설교 콘퍼런스 “자신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평소 삶에서 어떤 질문을 마주하는지 파악하는 것, 저는 이것이 우리 시대 설교자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기독교 사회관계망채널(SNS) 채널 ‘교회친구다모여’ 메시지 크리에이터인 김성경 커뮤니티 오브 니어 목사가 16일 ‘제19회 향..

[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14장. Round1. 너는 죄라 하고, 나는 죄가 아니라 한다

14장 Round1. 너는 죄라 하고, 나는 죄가 아니라 한다 욥기를 이해하려면 욥과 세친구들 간의 논쟁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욥기는 42장으로 되어 있고 논쟁이 3장에서 37장까지 이어진다. 3회에 걸친 3라운드 논쟁으로 1대 3의 권투시합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권투시합이 아니고 언투(言鬪)시합이다.친구들은 처음에는 모범적으로 훌륭하게 처신했다. 먼 곳에서 달려올 정도로, 일주일 내내 옆에 앉아 아파하던 친구들이 ‘웬수’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욥이 자학적인 자기 저주이다. 욥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단순히 탄식이었다면 그렇게 공박하지 않았을 것이다. 친구들이 듣기에는 분명 탄식을 넘어 원망이며 항의성 탄식이다. 여기서 친구들의 뚜껑이 열려버린 것이다. 세친구들은 욥의 환란을 야곱의 환란으로 본다. ..

[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13장. 욥에게는 의(義)가 문제였다

13장 욥에게는 의(義)가 문제였다 모든 성경은 죄(罪)에 관한 이야기이다.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되는가, 그게 성경이다. 그런데 욥에게는 ‘죄’가 아니라 ‘의’가 문제이다. 우리가 의롭지 못해 문제이지 의(義)가 문제가 되다니, 말이 되는가. 일반 종교의 목표는 의로움이다. 종교 계율을 통해 착하고 선해지고 의롭다 인정받으면 최고의 의인이다. 기독교의 의(義)는 다르다. 기독교는 의(義)라고 다 됐다고 하지 않는다. 때로는 의인이 죄인보다 더 나쁘게 말한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집을 나간 둘째아들만 탕자가 아니다. 둘째는 집을 나가 방탕했기에 자기가 죄인임을 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다, 아버지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할 수 없다, 라고 말한..

[욥이 물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12장. 이중(二重)무대에서 양면(兩面)무대로

12장 이중(二重)무대에서 양면(兩面)무대로 욥기를 이해하려면 2층 무대구조를 봐야 한다. 욥이나 세 친구들은 2층 무대를 보지 못했기에 설전(舌戰)을 벌였다.1층 무대는 인간들의 세상으로 눈에 들어오는 가시권이다. 1층 무대에 등장한 인물들에게 불행이 왔다면, 나름대로 그 원인을 살펴야 한다. 내 탓인가, 남 탓인가, 하나님으로 왔는가, 누구 탓도 아닌가? 그걸 파악하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용서받을 것은 용서받고 인내할 것은 인내하면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묻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것은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다. 2층 무대는 영계(靈界)이다. 영적존재 간에 벌어지는 2층 무대에서 발생되는 불행의 원인은 비밀에 속해 있다. 원인제공이 영계 영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