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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43

[교리야 노올자] 대표 원리(로마서 3:10)

대표 원리로마서 3장 10절 인간은 생명나무의 과실을 따먹고 하나님의 생명에 이르는 길보다 선악과를 취하여 형벌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최선의 환경에서 최악의 상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행위를 통한 계약을 굳게 서약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생명의 축복을 누릴게 될 것이며, 만약 불순종으로 어겼을 때에는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께서 내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담이 인류의 대표로서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는 대표원리라고 합니다. 대표원리-하나님은 아담과 계약을 맺으셨는데 아담이 바로 인류의 대표라는 것입니다. 아담이 명령에 순종하면 그 자손은 저절로 명령에 순종한 것이 되어 아담에게 주시는 축복(영생)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만약에 아담..

조직신학 설교 2025.04.18

[설교도 맛있다] 죽음의 문이 뚫렸다! (마태복음 28:1~6)

죽음의 문이 뚫렸다!마태복음 28장 1~6절 서론언젠가 농업협동조합 은행의 전산망이 뚫려서 농협이 초비상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이 삭제되고 이로 인해 농협이 면제해 준 수수료만 500억 원대에 달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손실이 발행할지, 농협은행 고객 188만 명은 인터넷으로 사용내역을 조회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해킹에 의해 은행의 전산망이 뚫리다니…, 앞으로는 은행에 예치되었던 돈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은행이 뚫리던, 이메일 주소가 뚫리던 별로 상관없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이럴 때는 마음 편합니다. 오늘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날입니다. 부활절은 죽음의 방호 문이 뚫리고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돌아온 날..

주일 설교 2025.04.15

[설교도 맛있다] 부활주일:어느 돌문도 가둘 수 없었다!(마태복음 28:1~6)

어느 돌문도 가둘 수 없었다!마태복음 28장 1~6절 서론오늘은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화란의 유명한 조직신학자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순간에 위로를 주지 못하는 신학은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죽음 앞에서 소망을 주지 못하는 종교는 소용이 없다, 는 것이지요. 오늘은 4월 4일.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한문 죽을 사(死)로 보면 예수님께서는 죽고 또 죽었지만 무덤 문을 열고 부활하셨습니다. 죽음과 싸워내신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하나님의 언약! 그걸 오늘 보겠습니다. 앞 장 66절에,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아니면 시신의 도굴 방지를 위해, 제자들이 쳐들어와서 시체를 훔쳐갈까봐 삼중, 사중으로 안전장치를 합니다. ‘그들이…’. 62절, 대제사장들과..

주일 설교 2025.04.15

[설교도 맛있다] 고난절 성찬예식: 하나님의 어깨에 기대어 울라(요한복음 13:21~30)

하나님의 어깨에 기대어 울라요한복음 13:21~30 서론[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육상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데렉 레드몬드가 꼴찌를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동영상 보신 느낌이 어떠세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육상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데렉 레드몬드가 꼴찌를 하는 동영상입니다. 영국 국가대표 데렉은 경기 도중 150m 지점에서 오른쪽 다리 힘줄이 끊어졌습니다. 데렉은 꼴찌를 했지만 아버지가 있어 완주했고 육상역사에 “아름다운 꼴찌”로 남을 명장면을 보인 것입니다.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아버지는 어깨를 기대고 싶을 때 어깨를 빌려줄 분입니다. 울고 싶을 때 나이와 관계없이 품에 안겨 울 수 있는 존재가 아버지입니다. 2007년, 조지 부시 대통령..

주일 설교 2025.04.07

[설교도 맛있다] 架上七言 6言: 십자가 위에서, 완성을 선언하시다(요한복음 19:30)

[ 架上七言 6言 ] 완성의 말씀십자가 위에서, 완성을 선언하시다!요한복음 19장 30절 서론영국 여왕이자 사회의 우상이요 유럽 패선계의 지도자인 엘리사벳은 임종시 그의 침대 곁에 앉아있는 시녀에게 얼굴을 돌려 말하기를 "오, 나의 하나님! 이제 다 끝났습니다. 이제 나는 그 끝장에 이르렀습니다. 끝장, 끝장,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인생, 이제 그것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인생을 누리고 승리하고 사랑하였으나 이제는 그 끝이 이른 것을 압니다!" 울부짖다가 스르르 눈을 감았습니다.이것이 바로 세계의 절반이 부러워했던, 영국 여왕의 마지막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여왕으로 태어나 모든 것을 다 누렸던 여인이었으나 죽을 때는 두려움과 탄식을 남기고 갔습니다. 살았을 때는 모든 것을 다 이루며 사는 것 같았지만 죽음..

주일 설교 2025.04.06

[설교도 맛있다] 고난주간:세 개의 십자가(마태복음 27:35~38)

세 개의 십자가마태복음 27장 35~38절 서론인간 역사에 예수님처럼 극적인 삶을 살았던 분은 없습니다. 세상에 들어오실 때와 세상에서 나가실 때 영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동정녀의 몸을 빌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죄와는 무관한, 순결 그 자체였습니다. 탄생하실 때 천사들은 노래하고 동방박사들은 예물을 드렸습니다. 세상에서 나가시는 본문의 현장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그 아기가 이런 모습으로 강도가 되어버렸을까? 너무도 놀랄 것입니다. 두 명의 강도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동정녀 마리아 대신 이제는 예수 외에도 여섯 명의 자녀들을 더 낳은 마리아, 고왔던 얼굴, 순결함의 상징이었던 여인은 세파에 시달리고 피곤한 시골 중년 여인이 되었습니다. 천사..

주일 설교 2025.04.03

[종려주일] 예수님께서는 왜 나귀를 타셨을까(마가복음 11:1~10)

[종려주일]예수님께서는 왜 나귀를 타셨을까마가복음 11장 1~10절  서론본문은, 십자가를 한 주 앞둔 날,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입니다. 이번에 올라가신 이후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주님이기에 어느 때보다 비장합니다. 1절, 예수님 일행이 예루살렘 가까이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습니다. 감람산(올리브산)은 해발 약 800m에 네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동으로는 요단계곡과 사해의 웅장한 모습을, 남으로는 넓은 유대 광야, 서쪽으로는 예루살렘의 아름다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이스라엘의 종교생활의 주요 통행로(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감람산은 스가랴 14:4에서 메시야 대망과 연관이 됩니다.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

절기 설교 2025.03.30

[神手成家] 5장 요셉의 생애 4막(幕)(2)

[神手成家] 5장요셉의 생애 4막(幕)(2) 3단계-30세부터 총리 수행 기간까지요셉은 총리가 된 후 자신을 가해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할 권력과 기회를 모두 가졌다. 양식을 구하러 온 형제들,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 보디발의 부인, 약속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술관원…. 모두 미운 사람들이다. 그들과의 인연을 생각하면 문득문득 인생이 공평하지 못함을 느끼며 허탈함에 웃었을 것이다. 너무 쉽게 용서해 버린 것은 아닐까, 그들은 요셉의 아픔이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용서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 줄을 알고 있을까…. 그래도 요셉은 보복하지 않았다. 억울하게 만든 사람들이지만 원수를 갚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인격이 손상되도록 놓아두지 않았다. 그래서 요셉은 ‘성공한 이후에 더 성공한 사람’이다. 바로 이 3..

[설교도 맛있다]架上七言 4言. 십자가 위에서, 부르짖으시다(마가복음 16:33~36)

[ 架上七言 4言 ] "고뇌의 말씀"십자가 위에서, 부르짖으시다마가복음 16:33~36 서론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지 세 시간이 지났을 때입니다. 제 6시쯤에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였습니다. 제 6시라면 우리 시간으로 정오 12시입니다. 팔레스틴에서 12시면 햇빛이 가장 강렬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너무 눈이 부셔 눈조차 바로 뜰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사방은 칠흑같이 캄캄했습니다. 어둠은 세시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이 어두움은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아래 있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이지?" 하며 공포에 떨었지만 예수님은 영적으로 대단히 민감하신 분이십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아주 민감하십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사람들을 향하여, 한쪽 강도..

주일 설교 2025.03.27

[설교도 맛있다] 내가 주님을 만나는 그 자리

내가 주님을 만나는 그 자리누가복음 19장 1~7절  독재자 사울에게 쫓겨 망명자 신세가 되어 있는 다윗이 아둘람굴에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400명이 아둘람굴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어떤 자들인가? 2절,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한마디로, 인생 실패자, 사회 낙오자… 영어로는 ‘루저(Loser))’입니다. 남들은 금수저 물고 태어나는데 이들은 부모 덕도 없고, 직장 복도, 연애 복도 없는, 루저, 흙수저입니다. 이렇게 모인 400명,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은 자기 처지에 원망하고 세상을 욕하고 아둘람 기도처의 종교에 중독되고… 그러지를 않았..

주일 설교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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