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십자가마태복음 27장 35~38절 서론인간 역사에 예수님처럼 극적인 삶을 살았던 분은 없습니다. 세상에 들어오실 때와 세상에서 나가실 때 영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동정녀의 몸을 빌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죄와는 무관한, 순결 그 자체였습니다. 탄생하실 때 천사들은 노래하고 동방박사들은 예물을 드렸습니다. 세상에서 나가시는 본문의 현장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그 아기가 이런 모습으로 강도가 되어버렸을까? 너무도 놀랄 것입니다. 두 명의 강도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동정녀 마리아 대신 이제는 예수 외에도 여섯 명의 자녀들을 더 낳은 마리아, 고왔던 얼굴, 순결함의 상징이었던 여인은 세파에 시달리고 피곤한 시골 중년 여인이 되었습니다.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