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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126

부활 이후의 애프터서비스(요한복음 21:1, 14)

부활 이후의 애프터서비스요한복음 21장 1, 14절 서론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바로 승천하지 않고 40일을 제자들과 함께 했습니다(행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부활 새벽, 마리아가 예수님 만났습니다. 20:16, 너무 반가워 랍오니여~ 선생님~ 하자 17절 나를 붙들지 말라⋯ 개역성경에는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하였다⋯ 마태복음은 여인들이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다 합니다(28:9). 만지지 말라⋯ 붙잡지 말라⋯ 예수님의 부활 신체는 거룩한 영체(靈體)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만지지 말라, 하셨을까요? 그렇다면 신령한 몸이..

주일 설교 2025.04.23

[설교도 맛있다] 부활 이후, 변화의 시작(누가복음 24:30~35)

부활 이후, 변화의 시작누가복음 24:30~35 서론설교 중에 절기설교가 어렵습니다. 같은 본문들을 계속해야 하고 청중들이 이미 그 내용에 대해 충분히 선행학습이 되었기에 자칫 뻔히~ 아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사실 설교에서 성경에서 선행학습은 없습니다.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성령님께서 말씀에 역사할 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늘 알던 말씀들도 어느 날 강력하게 나를 강타하고 터치하고 내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이것이 삼국지와 성경이 다른 의미이며 강연과 설교의 차이점입니다. 우리는 부활에 대해 너무 잘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부활 이후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릅니다. 부활은 예수님에게 일어난 일이고 부활 이후는 내게 ..

주일 설교 2025.04.19

[설교도 맛있다] 예수 부활의 의의(意義)(누가복음 23:1~6)

예수 부활의 의의(意義)누가복음 23:1~6 서론오늘 부활절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부활신앙으로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부활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일반 종교인들이 기독교를 부러워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랑과 기적과 은사, 구제… 이런 것들은 그들 종교에도 모두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기독교의 많은 것들을 모방합니다. 어린이불교학교, 찬불가…그러나 부활은 없습니다. 다른 것은 모두 모방해도 부활은 모방할 수 없습니다. 그들 교주는 부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활교리를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모방할 수도 없습니다. 공자님의 제자가 물었습니다. 하늘의 일을 알려주십시오. 공자가 대답합니다. 땅의 이치도 모르겠거늘 어떻게 하늘의 이치를 알려 달라하느냐..

주일 설교 2025.04.17

[설교도 맛있다] 죽음의 문이 뚫렸다! (마태복음 28:1~6)

죽음의 문이 뚫렸다!마태복음 28장 1~6절 서론언젠가 농업협동조합 은행의 전산망이 뚫려서 농협이 초비상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이 삭제되고 이로 인해 농협이 면제해 준 수수료만 500억 원대에 달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손실이 발행할지, 농협은행 고객 188만 명은 인터넷으로 사용내역을 조회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해킹에 의해 은행의 전산망이 뚫리다니…, 앞으로는 은행에 예치되었던 돈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은행이 뚫리던, 이메일 주소가 뚫리던 별로 상관없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이럴 때는 마음 편합니다. 오늘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날입니다. 부활절은 죽음의 방호 문이 뚫리고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돌아온 날..

주일 설교 2025.04.15

[설교도 맛있다] 부활주일:어느 돌문도 가둘 수 없었다!(마태복음 28:1~6)

어느 돌문도 가둘 수 없었다!마태복음 28장 1~6절 서론오늘은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화란의 유명한 조직신학자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순간에 위로를 주지 못하는 신학은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죽음 앞에서 소망을 주지 못하는 종교는 소용이 없다, 는 것이지요. 오늘은 4월 4일.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한문 죽을 사(死)로 보면 예수님께서는 죽고 또 죽었지만 무덤 문을 열고 부활하셨습니다. 죽음과 싸워내신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하나님의 언약! 그걸 오늘 보겠습니다. 앞 장 66절에,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아니면 시신의 도굴 방지를 위해, 제자들이 쳐들어와서 시체를 훔쳐갈까봐 삼중, 사중으로 안전장치를 합니다. ‘그들이…’. 62절, 대제사장들과..

주일 설교 2025.04.15

[설교도 맛있다] 부활주일:부활, 배달사고를 내지 말라!(누가복음 24:1~6)

부활, 배달사고를 내지 말라!누가복음 24장 1~6절 서론해리 리머(Harry Rimmer) 박사는 (번역 안 됨) 등의 책을 쓴 유명한 장로교 목사입니다. 독학으로 창조과학을 깨우쳤습니다. 그의 제자가 ICR(미국창조과학연구소) 설립자 헨리 모리스 박사입니다. 해리 목사가 이슬람신자인 이집트 고위관리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해리:"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 것을 믿습니다!"관리:"우리도 그 사실을 믿습니다."해리:“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 것을 믿습니다!”관리:“우리도 그 사실을 믿습니다.”해리:"우리는 하나님께서 한 책 성경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 것을 믿습니다.“관리:"우리도 하나님께서 한 책 코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 것을 믿습니다.“해리:"우리는..

주일 설교 2025.04.08

[설교도 맛있다] 고난절 성찬예식: 하나님의 어깨에 기대어 울라(요한복음 13:21~30)

하나님의 어깨에 기대어 울라요한복음 13:21~30 서론[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육상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데렉 레드몬드가 꼴찌를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동영상 보신 느낌이 어떠세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육상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데렉 레드몬드가 꼴찌를 하는 동영상입니다. 영국 국가대표 데렉은 경기 도중 150m 지점에서 오른쪽 다리 힘줄이 끊어졌습니다. 데렉은 꼴찌를 했지만 아버지가 있어 완주했고 육상역사에 “아름다운 꼴찌”로 남을 명장면을 보인 것입니다.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아버지는 어깨를 기대고 싶을 때 어깨를 빌려줄 분입니다. 울고 싶을 때 나이와 관계없이 품에 안겨 울 수 있는 존재가 아버지입니다. 2007년, 조지 부시 대통령..

주일 설교 2025.04.07

[설교도 맛있다] 架上七言 7言:십자가 위에서, 영혼을 맡기시다(누가복음 23:44~49)

[가상칠언7] 의탁의 말씀십자가 위에서, 영혼을 맡기시다누가복음 23장 44~49절 서론한 여성이 보스톤 신문에 결혼 상대자를 구하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나는 은퇴한 학교 교사입니다. 종이 울릴 때까지 운동장에서 나와 함께 있어줄 60대 후반의 신사를 구합니다."수업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운동장에서 놀던 아이들은 싫으나 좋으나 교실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모습 속에서 여인은 자기에게도 인생의 종말을 알리는 운명의 종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을 예감했던가봅니다. 모든 인생에게는 종치는 날이 옵니다. 땡! 하고 종칠 때 사람들은 어떤 표정들을 지을 것이며 어떤 말들을 남길 것인가요? 나폴레옹은 죽는 순간에 "프랑스… 군대… 조세핀…"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조세핀은 이혼한 아내였습니다.문호 톨스토이는, "어..

주일 설교 2025.04.06

[설교도 맛있다] 架上七言 6言: 십자가 위에서, 완성을 선언하시다(요한복음 19:30)

[ 架上七言 6言 ] 완성의 말씀십자가 위에서, 완성을 선언하시다!요한복음 19장 30절 서론영국 여왕이자 사회의 우상이요 유럽 패선계의 지도자인 엘리사벳은 임종시 그의 침대 곁에 앉아있는 시녀에게 얼굴을 돌려 말하기를 "오, 나의 하나님! 이제 다 끝났습니다. 이제 나는 그 끝장에 이르렀습니다. 끝장, 끝장,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인생, 이제 그것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인생을 누리고 승리하고 사랑하였으나 이제는 그 끝이 이른 것을 압니다!" 울부짖다가 스르르 눈을 감았습니다.이것이 바로 세계의 절반이 부러워했던, 영국 여왕의 마지막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여왕으로 태어나 모든 것을 다 누렸던 여인이었으나 죽을 때는 두려움과 탄식을 남기고 갔습니다. 살았을 때는 모든 것을 다 이루며 사는 것 같았지만 죽음..

주일 설교 2025.04.06

[설교도 맛있다] 고난주간:주님께서 지신 세 십자가(누가복음 23:32, 33)

주님께서 지신 세 십자가누가복음 23:32, 33 서론오늘은 십자가의 의미를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본문에 세 개의 십자가가 나옵니다. 중앙의 십자가에는 예수님이, 좌우에는 강도들이 달린 십자가, 모두 세 개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십자가에 달려 있지만 사실 예수님은 이때만 아니라 33년 생애 평생을 십자가와 함께 한 세월이요 십자가에 달려 살아온 생애입니다.제1의 십자가, 육체에 달린 십자가예수님께서는 골고다에서 비로소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실 때 그것은 곧 십자가에 박힌 생애가 되었습니다. -영이신 분이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영은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육신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습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의 신분이 됩니다. 창조주는 무엇이나 할 수..

주일 설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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