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설교도 맛있다] 어버이주일:엄마가 아프다!(마가복음 1:29~31)

갈렙처럼 2025. 5.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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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다!

마가복음 1:29~31

 

서론

금요일에 3040 홈커밍데이 기도모임에 참석했습니다. 50여명 부부가 참석했습니다. 교회의 허리에 해당되는 3040세대가 없다고 교회마다 걱정인데 교회규모에 비해 우리교회가 이런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 참 대단하고 3040 모든 분들에게, 운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3040홈커밍데이 주제는 “응답하라 3040”입니다. 요즘은 이런 이벤트성 구호가 많아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오늘 어버이주일, “응답하세요, 부모님”으로 패러디해보면 어떨까요?

 

응답하세요, 부모님들! 여러분은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나요? 다 키운 자녀들 보며 보람 느끼고 손자들 무릎밖에 앉혀 행복한가요? 지금은 효도 받는 시대가 아니라 어떤 모양으로든 자식들을 계속 살펴주기를 원하는 시대에 어버이 부모님들은 그리 행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을 “엄마가 아프다”라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아프거나 미치거나~ 가슴이 아프든 머리가 돌아버리든⋯ 마음에 골병들던지 몸이 골병들던 그 원인은 대부분 남편이고 자녀들입니다. 남편으로는 마음이 망가지고 자녀들로는 육신이 망가집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고 그 자식들의 자식들을 또 키우면서 몸은 지치고 망가지고⋯ 내 자녀들을 키울 때는 젊었습니다. 그래서 신체적으로 감당이 됩니다.

 

손자들 양육 연령대는 대부분 50대 중반 이후입니다. 할머니 자리가 되면 이미 골다공증에 노출되고, 요즘 아이들은 잘 먹어 비만이 많고 정서적으로 산만하기에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손자들 스케줄이 빡빡합니다. 손자들과 놀려면 영어도 해야 하고 컴퓨터, 스마트폰도 알아야 합니다. 손자들이 자꾸 물어오고 뭘 보고 있는지는 알아야 하니까요! 손자들과 하루를 보내려면 활동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 과정에서 내 자식들과 갈등도 생깁니다. 이런 상태로 60대를 맞으면 대한민국의 엄마는 아프거나 미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아버지들도 아픕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역시 둘 중의 하나입니다. 지치거나 외롭거나~ 아들은 제 엄마와만 상대하고 딸들은 아예 대놓고 아버지를 구박합니다. 엄마에게 좀 잘 해 주세요~ 그런 말을 들으면 대한민국 아버지들은 참 외롭고 마음이 허합니다. 아버지들은 살아오면서 경쟁관계에서 지쳐 있습니다. 여기에 가족관계에서 소외라도 되면 참 외롭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의 아버지와 엄마들은 많이 아픕니다.

 

여기 베드로 장모가 나옵니다. 30절, 시몬의 장모가⋯. 베드로 장모도 누군가에게는 아내이고 엄마이고 할머니입니다. 그 엄마가 아픕니다! 그 할머니도 병들고 아픕니다! 무슨 병인가요?

 

30절,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의사 출신 누가는 ‘중한 열병’(눅 4:38)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병명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습한 기후의 갈릴리 호수를 끼고 있는 지방에서 발병하는 고열의 풍토병이겠지요. 몸이 불덩이처럼 펄펄 끓어 머리로 가면 돌아버리고 속으로 가면 내장이 타서 내상(內傷)을 일으킵니다. 고대근동에서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게 이런 열병입니다. 근동지방만 아니라 열병은 늘 위험합니다. 페스트, 소아마비, 천연두… 모두 고열입니다. 신종풀루도 고열과 함께 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프면 의사들은 열부터 먼저 잽니다.

 

베드로 장모의 나이가 어느 정도일까요? 50대 중반 정도로 보입니다. 50세 중년 노인이⋯

 

⋯열병으로 누워있었다. 헬라어는 과거 미완료형으로 오래 지속된 만성적 질병을 암시합니다. 쉽게 나을 병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만큼 열병은 장기적이고 심한 열병에 걸린 것입니다.

 

베드로 장모의 열병. 화병으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화병이라면 원인이 있겠지요!

 

-환경 문제:남편이 일찍 떠나거나 있어도 좋지는 않았겠지요. 오죽했으면 사위집에 있을까요?

 

-사위에 대한 분노:수입 좋은 뱃일 갑자기 그만두고 예수 제자가 됩니다. 무책임에 화나지요.

 

-종교적인 갈등:히브리인 집안 대대로 유대교를 믿어왔는데 예수교의 신도가 된 것입니다.

 

-딸의 태도:이를 말려야 할 딸은 제 남편 편을 듭니다. 친정어머니 알기를 우습게 여깁니다.

 

-주변 평판:동네서는 이를 두고 저 집 이단에 빠졌다고 쑤군거립니다. 더군다나⋯

 

29절,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베드로가 동생 집에 얹혀사는지, 안드레가 형님 집에 얹혀사는지… 형제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베드로 장모의 입장에서는 사돈과 사니 불편하고 마음이 속상해서 열을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당연히 열을 받겠지요! 그 열처리를 제대로 못해 열병이 생긴 겁니다. 속에 들어온 화기(火氣)를 다스리지 못해 울화가 생겼고 계속되면서 만성적인 열병-화병환자가 된 거지요.

 

화병(火病). 그냥 기분이 나쁘다는 스트레스 정도가 아닙니다. 화병은 억울한 일을 당해 쌓인 울분을 삭이지 못해 생기는 가슴통증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뛰쳐나가고 싶고, 뜨거운 뭉치가 뱃속에서 치밀어 올라오는 증세와 불안, 절망, 우울, 분노… 가만히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창문을 활짝 열어도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성들은 화병이 생기면 피부까지 트러블을 일으키고 울화로 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그만큼 무서운 억울병입니다.

 

외국에는 화병이 없답니다. 단어자체가 없어요. 외국인들은 우울이나 분노 자체로 끝나지 화가 마음으로 들어가 치명적인 화병 단계까지 되지는 않는답니다. 그래서 1996년 미국 정신과협회는 화병을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정신질환이라 밝혔습니다. 영문에는 없어 한글 그대로 ‘Hwa-byung’, 필요하면 ‘Fire Syndrome’으로 부릅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와 엄마들은 지금 아픕니다. 지금 부모세대는 부모에 대한 효도를 제일로 삼았습니다. 자식들은 둘째 셋째였습니다. 효도 하면서도 늘 모자라는 것 같아 죄송하고 어버이주일 설교를 들으면 그냥 죄인처럼 마음이 아팠습니다.

 

세월이 지나 내가 부모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모’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연령의 60대 이상입니다. 요즘 자녀들은 제 아이들이 우선이지 부모들은 뒷전으로 보입니다. 심한 경우이지만, 손자들은 강아지는 가족으로 쳐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친척으로 생각합니다.

 

엊그제 아무개 권사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20여년 가까이 살았으니 자식도 그런 자식이 없고 손자도 그런 손자가 없지요! 20년 집에서 함께 동거한 사위나 며느리가 얼마나 되요? 그래서 울었답니다. 마침 그 말을 할 때 동네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젊은 부부들인데 고양이가 죽어간다고 병원에 와 달라는 거예요! 어찌합니까? 소가 새끼출산을 힘들어 하면 달려가 안수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목회입니다. 고양이가 죽었는데 그렇게 서럽게 울 수가 없더래요! ‘부모가 죽어도 저렇게 울까?’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했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손자들은 강아지가 죽으면 울어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죽으면 울지 않습니다. 제 엄마나 아버지를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상당히 든든하게 보이는 장면이지만 들어가 보면 엄마의 엄마일 뿐이지 내게는 친척 개념입니다. 그러니 눈물이 없지요!

 

이런 세대들에게 부모들은 열을 받습니다. 우리는 잘하든 못하든 부모에게 100% 효도정성을 보였는데 자식에게서 돌아오는 것은 20%도 안 되고 제 아이들 챙기느라 강아지 챙기느라, 너무 소홀히 합니다. 그러니 열을 받고 화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여기다가 내 인생이 안 풀리고 자식들도 안 되고 그래서 부모를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모시지 못하면 부모들은 사는 것이 불편하고 자존심이 생기고 화병이 생깁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5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약 46%, 회원국 중 1위입니다. 이 수치대로라면 전체 노인의 절반 가까이가 빈곤층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그러면 부모가 원망스럽고 남편 잘 못 만나, 처갓집 복이 없어, 자식들이 찔찔해서, 가난을 헤어나지 못하는 빈곤층이 되었다 생각되면⋯ 이런 여러 사정들이 합쳐져서 노인 우울증에 걸립니다. 살맛이 없고 의욕을 잃어버리고, 입만 열면 불평하고 욕을 하고, 웃음 잃어가고… 날마다 열을 받는 일만 생깁니다. 만성 우울증 환자, 화병 환자가 된 것입니다. 무서운 병입니다.

 

자녀세대는 할 말이 없는가요? 지금 시대의 효도는 옛날처럼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옛날에는 자녀들을 낳아놓으면 저들끼리 큽니다. 방목해도 그냥 저냥 자라나고 먹고삽니다. 지금은 달라요! 아이들을 100% 케어해주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립니다. 결혼을 시켜놓고서도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여기가 맞벌이까지 하면 효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습니다. 자녀교육비, 생활비, 거기다 각종 세금, 통신비까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한 사람이 벌어서 부모, 장인장모, 거기다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부양하게 되면 감당을 못합니다.

 

그런데다 옛날 부모님들은 60중반이면 거의 세상을 떠났습니다. 효도기간이 짧았습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입니다. 나도 70이 되어 100세 부모를 효도해야 합니다. 감당이 안 됩니다. 그러니 부모들을 생각하면 머리로는 아니지만 마음이 짜증이 납니다. 여기서 열을 받는 일들이 생기고 화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열을 받고 화병으로 끌탕하는 시대를 만난 것입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이런 열병, 화병으로 고통당합니다. 이 열병-화병을 어떻게 다스릴까요?

예수님께 그 문제를 갖고 나갑니다. 예수님은 그 열병을 보시고 꾸짖으셨습니다. 누가복음에는 “꾸짖으신 즉”(4:39) 열병을 꾸짖었습니다! 헬라어는 ‘열병’이 아니라 ‘그 놈’입니다.

그 놈! 열 받게 해서 인사불성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한 놈입니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병이 아닙니다. 울화병은 단순한 병이 아닙니다. ‘그 놈’에게 당한 것입니다. 욕망, 욕심, 탐욕, 경쟁심, 성공욕… ‘그 놈’ 부모님 자신들이 먼저 마음에서 이런 놈을 쫒아내지 않으면 자식들의 효도가 참 어렵습니다. 자식들의 최고의 효도도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놈을 꾸짖었습니다. 그랬더니 31절, 열병이 떠나고⋯. 그 놈이 떠난 것입니다. 사위 때문에 열 받았던 섭섭증 그 놈, 사돈집에 사는 노인네가 되어 자존심으로 열을 받게 했던 그 놈, 딸에 대한 괘씸증 열병의 그 놈⋯ 예수님께서 그 놈들이 꾸짖으시니 견디지 못해 그 놈들이 떠나갔습니다. 열이 사라지니까 살 것 같습니다. 분별력이 돌아옵니다.

 

인사불성이던 베드로 장모가 열이 나가고 정신을 차리니까 예수님이 보였습니다. 육안만 아니라 영의 눈이 열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사위와 딸이 하는 일이 남들 보기에는 어리석고 초라하게 보여도 눈의 비늘이 떨어지니까 결단력이 대단한 훌륭한 사위였고 사역과 사명을 위해 남편을 따라나선 딸도 훌륭한 딸입니다.

 

‘아하~ 우리 딸과 사위가 이래서 모든 것을 버렸구나…’

순간 화병이 싸악~ 치료가 되었습니다. 엄마는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엄마는 31절, 예수님의 제자그룹에 수종을 들었다고 합니다. 열병을 고쳐주니 내 볼 일 보러 다니고… 그런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 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헌신입니다.

 

주님의 제자그룹에는 12명 모두가 남자입니다! 그러니 빨래하고… 밥하고… 여성 환자들을 대하는 것을 누가 하겠어요? 여성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평생을 그녀가 가진 영성으로 돕고 베드로의 장모님은 몸으로 도왔다, 라는 말을 합니다.

 

베드로의 장모님, 몸의 구원을 받은 은혜를 생각하니 감사하고 고마움에 몸이 부서지게 일을 한 것입니다. 힘든 일을 해도 즐거워요.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니 행복합니다. 엄마는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생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친정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최고의 멘토요 후원자로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응답하라~ 베드로 장모님! 그런 부름에 “나는 더 이상 화병이 없어요, 나는 최고로 행복한 여자입니다.” 베드로 장모님은 그렇게 응답할거예요! 이런 건강함을 지닌 엄마에게는 효도도 쉽고 보람이 있고 효도하면서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간 이후에도 좋은 추억을 갖게 됩니다.

 

만인(萬人)이 우러러 보는 성모 마리아는 영광의 어머니였을까요? 역시 “엄마는 슬프다!” 그런 여인입니다. 천사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됨을 예고 받고 두려움으로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여자 중에 네가 가장 복이 있는 자”(눅1:42)라며 축복예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들 예수를 낳고 8일 만에 할례 차 성전에 갔을 때 시므온 노인이 역시 성령에 감동되어 예언합니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눅 2:35)

1년 만에 행복한 아가씨는 ‘슬픔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이후 마리아는 참 슬펐습니다. 아들의 30세까지는 원 없는 효도를 받으며 행복했습니다. 행복했던 날들은 거기에서 끝납니다. 아들의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유대교 지도자들과 대립하면서 엄청난 모함을 받고 아들은 힘들어했고 그걸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엄마는 슬프다”,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엄청난 고통을 받을 때는 큰 대검이 온 심장을 후벼 도려내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슬픔을 화병으로 만들도록 방치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자신의 슬픔을 걸었습니다. 아들이 죽어가면서 여자여 보소서 당신의 아들입니다! 요한을 가리키며 아들이라고, 그 아들이 나 대신에 훨씬 더 효도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그 십자가 위에서의 말씀 앞에 마리아는 모든 고통과 슬픔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화병을 치료하는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효도가 됩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없이 다른데서 화병을 해소하려면 이상한 부모가 되고 심술궂은 노인이 됩니다. 이제는 효도 잘해야 하지만 효도를 받은 어른세대들도 효도하기 쉽게 마음을 잘 추슬러야 합니다.

 

결론

노년전문가 유경은 <마흔에서 아흔까지>라는 노인 인생지도서를 썼습니다. 이 책에서 제대로 된 노인으로 살려면 세 가지를 버리라고 합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 “자녀들에 대한 집착” “지나간 젊음에 대한 향수”

 

이 세 가지 때문에 열을 받게 되면 노인우울증이 생기고 만성 화병으로 시달리면 고운 얼굴이 밉게 늙어갑니다. 화병! 이걸 쫓아내야 합니다. 쫓아낸 자리는 무엇으로 채워야 합니까? 유경씨는 “감사”, “웃는 얼굴”, “무엇을 하든 즐거움 마음으로 하기”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 아들세대의 효도도 계속 강조되어야 하지만 부모세대의 건강한 자존감도 중요합니다. 내면이 열병으로 화병으로 가득 차 있다면 아무리 좋은 효도도 섭섭하고 아들부부 딸부부 역시 효도를 하다 열 받게 되고 화병에 걸리게 됩니다. 서로가 잘해야 합니다.

 

인디언 속담에 “가장 소중한 것은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안다”고 했습니다. 부모공경은 끝이 없고 부모의 사랑 역시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아프다! 아버지도 아프다! 그 마음의 화병을 예수님에게 아뢰며 치유해 드리는 우리세대가 될 수 있기를 더욱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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