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評判)을 극복한 사람마태복음 9장 9~13절 서론날씨가 쌀쌀합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에서 촛불로 대한민국을 데웠으면 온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옆에서는 태극기를 어떻게 흔들어 대는지⋯ 온도가 내려가 아직도 춥습니다. 추운 겨울에 촛불도 애국이고 태극기도 나라가 잘 되라는 애국심인데 정작 서로를 공격하고 싸웁니다. 우리는 금년 한 해의 사역주제를 “세상을 향해 축복의 통로가 되라”로 정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촛불을 유통시켜야 하나요, 태극기를 유통시켜야 하나요?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마음을 유통시켜야 하나요? 국민마음이 분열된 상황에서는 유통업체로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해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말은 세상으로 축복을 토스-패스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암만 세상을 향해 축복을 토스해 주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