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입으로 망하다!민수기 11장 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을 출발하여 가데스 바네아를 향한 '3일 길'(10:33) 도상(途上)에 있었습니다. 시내 산에서 약 1년여를 머물면서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야 여행과 가나안 정복은 불안하고 아득하기만 했습니다. 지도(地圖)를 갖고 있지 않는 것도 그들에게는 암담합니다. 아무리 불기둥 구름기둥이 앞장서고 있지만 언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주변의 척박한 환경 역시 그들에게는 고달프게만 할 뿐입니다.1. 악한 말로 원망하다.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은 한마디로 뒤죽박죽입니다. 원망했다. 찬양하고… 감사의 소리를 높이다가도 불평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간부터는 아예 불평불만의 목소리만 남게 되고 이게 고질적인 뿌리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