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축복 기원(祈願)민수기 6장 22~27절 서론내일이 ‘설’입니다. ‘설’을 ‘설날’이라고도 하는데 설이라는 단어에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시간적 의미.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뜻입니다. -연령적 의미. 나이를 헤아리는 단위라는 해석입니다. 해가 바뀌어 맞이하는 첫 날 ‘설’을 쇨 때마다 한 살 더 먹고 나이도 한 살씩 더 늘어납니다. 그래서 ‘설’이 ‘살’ 단위로 해석합니다. -새것에 대한 의미. 설이 새해 첫 달의 첫 날, 그래서 아직 낯설기에 ‘설다’, ‘낯설다’ 등에서 ‘설’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생활은 양력(陽曆)으로 하고 운명은 음력(陰曆)에 기댑니다. 양력은 태양력(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