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설교

여기서도 도우신다, 에벤에셀사무엘상 7:12~14

갈렙처럼 2025. 2. 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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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도우신다, 에벤에셀

사무엘상 7:12~14

 

서론

새해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브라질국민은 해마다 1월 1일 0시를 넘어가는 순간 노란색 속옷으로 갈아입는 풍습이 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새해 아침에 지난해 가슴 아팠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불태웁니다. 나라마다 새해맞이 풍습은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한 해의 행복을 비는 마음은 한가지입니다. 터키는 새해가 되면 자선과 봉사 활동을 합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면 1년 열두 달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은“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인사로 남에게 복을 빌어줌으로 나도 복을 받는 상생(相生)의 슬기를 택했습니다. 내가 복을 주지도 못하면서 복을 받으라는 헛소리처럼 들리고, 노력보다 운수나 믿고 한 해를 살라는 말로 들리기도 하지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좋은 덕담(德談)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불평없이살아보기운동을 펼치는 윌 보웬 목사는“온 우주가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합니다. 내 주변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소중한 것이 가득한데 정작 나만 그걸 모르고 있답니다. 행복이란 행복을 찾아낼 줄 아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본문은 작년 마지막 새벽기도회 말씀입니다. 사무엘 선지자와 백성들이 블레셋 전쟁에서 승리하고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을 기념하며 돌을 세우는 장면입니다.

그날 말씀을 전하면서 참 본문이 좋았습니다. 도움! 혼자 힘으로 살아갈 사람이 누가 있나요? 절대 권력자 대통령도 여당 야당 도움 없이는, 공무원 도움, 국민 도움, 언론 협조가 없이는 국가를 끌어 갈 수 없습니다. 목회도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독불장군이 없다, “혼자서는 장군도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12절에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왔다! 선언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만 아니라 저기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다면 금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그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공했다면 이때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공할 것입니다. 2012년 지난 해 지치고 힘들었을 때 (노래로)“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였다면 2013년 여기에서 힘들고 지쳤을 때도 (노래로)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목자 하나님이 되실 줄 믿습니다.

 

2025년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길에서 어떤 도움으로 함께 해주실까요?

막으시니 들어오지 못한다!

13절 함께 읽읍시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니! 블레셋 군대가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했다! 완벽한 방어요 완벽한 안전입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강력한 대적입니다. 블레셋은 팔레스틴 가나안 토착세력 원주민이 아니라 지중해 연안에 정착하려다 실패하고 가나안으로 이주한 민족입니다. 구약성경에 블레셋이라는 단어가 250번 정도 나오니 얼마나 유대인들이 괴롭힘을 당했겠어요? 이들이 지금의 팔레스타인입니다. 다윗이 물리친 골리앗이 블레셋 장수이고 사울 왕과 세 아들은 블레셋 전쟁에서 전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는 오랜 악연(惡緣)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왕을 달라고 구한 것도 사실은 블레셋을 겨냥한 것입니다.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은 키가 거의 3미터(283cm)입니다.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는 손가락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으로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거인족이라고 합니다(삼하 21:19, 20). 이스라엘은 이런 거인족 군대와의 전쟁에서 허구한 날 얻어터집니다. 삼손이 블레셋을 상대해서 일시적으로 승리했지만 들릴라라는 미인계(美人計)에 걸려 비참하게 죽고 난 후에는 계속 패하고 굴욕을 당합니다.

 

그런데 사무엘 선지자를 앞세운 전쟁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0절,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어지럽게 하시니…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역사에 블레셋을 상대로 이런 대승이 없었습니다. 이건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의 간섭입니다. 그래서 승전기념비를 세우며 에벤에셀이라 명했습니다. 그 말은 앞으로도 이스라엘 경계를 넘으면 하나님께서 혼쭐 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블레셋이 무서워 13절 상반절,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유는 하반절, 여호와의 손이 막았기 때문입니다. 비로 이겁니다! 하나님이 막아주셔야 되지 내 힘 같고 안 되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승리담을 아는 유대인들은 정초에 성전으로 올라가며 시편 127편을 부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절)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2절)

 

잠을 주시는도다… 지난주일 시편 3편 ‘힐링’에 관한 설교내용과 맥락이 통합니다. 다윗이 아들에게 반역을 당하고 측근에게 배신당해서 울화가 터져 잠을 이룰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머리를 들게 하시며…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의 손이 나를 붙드심이로다…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내가 힐링, 치유가 되고 잠이 편해졌다는 것입니다.

 

2025년은 예측불허입니다. 2024년 입장할 때 우리 중에 그런 지뢰들을 밟아 어려움이 있을 줄을 누가 알았어요? 올해도 사방이 지뢰밭이고 얼음장입니다. 언제 지뢰를 밟아 터지고 누구의 얼음장이 깨어질지 모릅니다.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마음이 여린 분들은 매사가 항상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설의 하나님, 그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매달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내 지경 안으로 우환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시며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셔서 내가 하루를 살아도 편하게 자고 깰 줄을 믿습니다.

도로 찾았고 회복되었다!

블레셋을 가리켜 “할례 받지 못한 놈”이라고 합니다. 가나안의 셈족들은 대부분 할례를 받았는데 블레셋은 할례 풍습이 없는 민족입니다. 이주민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서양문학에서는 블레셋을 말할 때 교양이 없는 사람의 대명사로 부릅니다. 그만큼 무지막지한 야만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야만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빼앗겼습니다.

 

엘리 사사시대에는 법궤도 빼앗겼습니다. 법궤는 오직 성막, 내밀한 지성소 안에만 있어야 합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밀리니까 법궤를 전쟁터로 앞세우고 간 것입니다. 반칙입니다.

 

운동경기에서 반칙하면 퇴장입니다. 우사인 볼트가 대구 국제육상경기에서 1등으로 쳐 나갔습니다. 볼트는 1등 예약자입니다. 그래도 반칙하니까 그 게임이 몰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거룩한 성궤, 성물을 자기들 유익을 위해 수단으로 사용할 때 반칙한 것입니다. 그래서 법궤도 빼앗기고 이 일을 주선했던 두 형제 제사장과 사울은 물론 세 아들 왕자가 전사합니다. 법궤를 빼앗겼다는 것은 영토도 사람들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금년에 하나님께서 막아주셔서 우환이나 어려움이 우리 지역 안, 가정 교회 내 육신에 들어오지 않으려면 하나님 앞에서 반칙하지 말아야 합니다. 종교의 모양만 흉내를 내고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면 바로 그것이 걸림돌이 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원칙을 정해놓으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성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배에서 성공하겠습니다! 십일조는 건드리지 않겠습니다! 교회에서 나로 인해 불화가 생기는 일은 삼가겠습니다! 언어생활에 조심하겠습니다! 교우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나만의 원칙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놓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14절을 읽읍시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던 성읍은 대부분 아벡 전투(4:5-11)의 패배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승으로 블레셋 경계의 동쪽 성읍을 모두 회복합니다.

 

도로 찾았고… 회복되니… 단순히 성읍과 땅만을 도로 찾고 회복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회복되었습니다. 이 땅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은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등한시했습니다. 하나님께 제대로 예배하지 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남의 땅에서 노예처럼 빌빌거리며 근근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도의 사람 사무엘을 만나 기도가 회복되고 제사장 사무엘을 만나 제사예배가 회복되었습니다. 영적으로 회복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회복되니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사용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영토도 회복되고 주권도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만이 아니라 여기에서 회복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니 잃었던 땅도 물질도 사람의 관계도 회복되더라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금년 한해는 회복에 치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부부관계 물질관계, 직장관계들이 원만치 못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관계성이 좋고 행복한 사람은 관계중심의 사람들입니다. 남자는 퇴직 이후 초라하지만 여성은 남편의 영향이 줄어들수록 더 웃음꽃이 핍니다. 남자는 업적중심이지만 여성은 관계중심으로 살아왔기에 남편에 대한 의무감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이 사라지면서 더 풍성해지고 행복합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세요! 예배를 회복하고 기도를 회복하세요! 그러면 이스라엘처럼 빼앗겼던 성읍을 도로 찾고 잃어버렸던 것을 회복해 주십니다. 잃었던 것들이 물질이나 신분이나 내 꿈이기도 하지만 믿음의 열정, 사랑, 기쁨, 행복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정을 회복하게 해 달라며 부르짖습니다. 자기 부정을 숨기려고 우리야 장군을 죽이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음모는 성공했고 밧세바를 얻었지만 구원의 즐거움과 자원하는 심정을 잃어버렸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미워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던 차에 나단 선지자를 통해 책망 받았을 때 성령을 거두지 말아달라고… 사울처럼 악신에 걸려 비참한 생애를 마치는 실패한 인생이 안 되게 해달라고 회복을 간청합니다.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정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통해 다윗은 다시 그 기쁨과 자원하는 열정을 회복합니다. 올해 우리가 구할 바요 회복해야 할 축복입니다.

평화가 있었더라.

14절 하반절,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이스라엘과 아모리부족은 앙숙지간입니다. 아모리는 원주민 중 강한 족속으로 출애굽 이후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혀왔습니다. 그러나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통해 블레셋의 강력한 군대가 이스라엘에 대패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그 위세에 눌려 평화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평화가 있었더라… 15절,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사무엘이 무서워 침공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이 제대로 기도생활을 했고 바른 제사를 드렸습니다. 믿음생활을 제대로 하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평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평화는 행복의 다른 얼굴입니다.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행복시대’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이 그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 국민소득 2만 불이 넘었으면 행복해야 하는데 상대적인 빈곤으로 행복하지 못한 대한민국, 싸우느라 날밤 새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남태평양 호주 동북쪽에 위치한 섬나라 바누아투는 행복지수 1위 국가입니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000달러, 인구 24만 명 소국(小國)입니다. 환경으로만 보면 행복 1위가 아닙니다. 사회 기반시설도 낙후하고 터무니없이 높은 물가, 좀도둑과 강도, 빈민들은 마약성 음료를 마시며 현실의 고통을 잊는다는 국가가 어떻게 행복도시 1위가 될 수 있을까요?

 

해답은, 관계입니다. 그들은 가족과 이웃공동체 관계를 소중히 여깁니다. 집을 방문한 손님을 위해 밤새 정성껏 전통가방을 만들어 선물합니다. 좁은 집에 3대가 함께 살면서 느끼는 행복은 가족관계에서 오는 평화입니다. 그래서 미국 심리학자는“행복도 유전된다.”고 말합니다. 3대가 살면서 서로 좋은 관계로 화목과 평화를 통해 행복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하버드대학에서 ‘행복학’을 가르치는 숀 아처 교수는 ‘행복의 특권’에서 하버드학생 5명 중 4명이 우울증을 경험할 만큼 불행하다고 합니다. 하버드에서 지난 10년간 최고 인기 강의는 행복학입니다. 행복학의 핵심은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간단한 원리입니다.

 

인간 뇌는 100개 정보에 노출됐을 때 ‘인지적 구두쇠 효과’로 한 개의 정보만을 받아들입니다. 나머지는 뇌 속 스팸 필터에 걸러져 버려집니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택하고 싶은 한 가지로 행복한가, 불행한가를 판단합니다. 긍정적 태도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못한 나라 바누아투 국민들은 좋은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아냈고 웃음을 배웁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은 바로 나의 참된 행복을 가르쳐주는 행복성공의 비결입니다. ‘나’로 인해 ‘너’가 행복할 때 내가 참으로 행복합니다.

 

결론

미네소타교회 목사님이 교회 앞 건물을 매입해서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싶었지만 교인들 동의를 받지 못했습니다. 혼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돈 것처럼 일곱 바퀴도 돌았습니다. 응답이 없어 더 세게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에게 팔려버렸습니다.

 

목사님이 너무 실망해 있는데 어디선가 뚜벅뚜벅 낙타소리가 들렸습니다. 아기 예수에게 선물을 가지고 오는 동방박사의 낙타소리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더 좋은 선물이 오고 있구나….’

 

다음 주일에 목사님의 설교제목은 이것입니다.

“낙타가 오고 있다!”

 

그 낙타는 박사만 아니라 황금 유향 몰약을 갖고 오는 낙타입니다. 죽음의 구덩이 요셉에게 들려오던 낙타소리는 애굽으로 가는 이스마엘 상인들의 낙타소리였습니다. 그 낙타에도 황금과 유향 몰약이 있었습니다(창 37:25). 보물보다 더한 것을 요셉은 애굽에서 누립니다.

 

그래요! 2025년! 낙타가 오고 있다! 낙타소리를 들으십시오! 무엇을 놓고 기도했습니까? 내 기도소원을 등에 지고 뚜벅뚜벅 하나님의 낙타가 오고 있습니다! 한 해 행복하세요!

 

(제 설교는 굳이 첫째 대지 둘째 대지...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교하기에 편하게 나뉜 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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