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절에 했던 설교입니다] 매복(埋伏)의 힘여호수아 8:1~9 서론(흔한 이야기이지만) 외딴 섬에 착한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번 기름을 공급받아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그게 등대지기에게 주어진 사명이었습니다. 몇 안 되는 섬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며 기름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남자는 수레바퀴에 기름을 발라야 한다며 얻어갔습니다. 호롱불을 밝히는 기름을 달라는 요청도 차마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모두들 등대지기가 섬사람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한다고 칭찬했습니다.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기름이 떨어져 등대에 불을 밝힐 수 없는 지경에 처했습니다. 배들이 해변으로 들어오다 등대 불빛이 없어 난파되고 침몰했습니다. 등대지기는 고발되었고 재판을 받았습니다. 등대지기는 재판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