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야, 살아나라
마가복음 5장 42절
[말씀 따라하기]
소녀가 (고개를 한쪽으로 숙이고 두 손을 받혀 죽은 시늉을 한다)
곧 일어나니 (눈을 비비며 고개를 바로 한다)
나이 12살이라 (양손으로 10개를 만들고 한 손에 하나씩 둘을 만든다)
사람들이 (양손을 앞으로 펼친다)
곧 크게 (두 손으로 원을 만든다)
놀라고 (눈을 똥그랗게 뜬다)
놀라거늘 (더 크게 눈을 뜬다)
유치부 친구들! 우리나라 대통령을 아세요? 그러면 목사님은 아세요?
유치부 전도사님도 알아요? 어디 있지요? (본인을 가리키며) 바로! 여기 있지요.
예수님도 아시나요? 그럼, 예수님께서도 여러분들을 아실까? 어디 한번 여쭤볼까요? 예수님, 00교회 유치부 어린이들을 아시나요? 쉿, 귀 기울여 보세요. 들리지요?
(굵은 목소리로) ‘나는 00교회 어린이들을 사랑한단다.’
예수님께서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신대요.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에도 어린이들을 사랑하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다니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실 때였어요. 검은 옷을 근사하게 차려입은 남자가 달려왔어요. 야이로라는 그 사람은 유대교 예배당을 책임지고 있는 회당장이었어요.
(성경비디오에서 예수님 등장하는 장면을 녹화했다가 방영한다. 설교자는 야이로 역할을, 예수님 음성 더빙은 남교사가 한다. 이하 같은 동작이다. 비디오 구입이 힘들면 남교사를 내세워 역할극으로 해도 좋다).
“예수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인가요?”
“그래요!”
“예수님께서는 다 죽어 가는 사람도 살려줄 수 있나요?”
“물론이지요. 나는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어요.”
“정말인가요?”
“하나님의 아들은 거짓말을 안 해요.”
“제 딸을 살려주세요.”
“딸이 죽었나요?”
“아닙니다. 죽어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따라 부지런히 걸어갔어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딸이 죽게 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했어요.
‘사랑스런 딸아 죽지 말거라. 내가 지금 하나님의 아들을 모시고 가고 있단다.’
우리 예배당에서 저 약국 거리만큼 갔을 때였어요. 사람들이 막 달려오는 거예요.
“왜 이렇게 달려오느냐?”
“회당장님, 흑….”
“왜 그러나?”
“따님이 죽었습니다.”
“내 딸이 죽었다고? 아이고… 아이고….”
검은 옷을 입은 회당장은 어른인데도 엉엉 울었어요. 딸이 죽었으니 얼마나 슬프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도 엉엉 울었어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울지 않으셨어요. 예수님께서는 검은 옷을 입은 회당장에 말씀하셨어요.
“이젠 그만 울고 딸을 만나러 가 봅시다.”
그러나 회당장은, “예수님, 이제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끼리 죽은 아이를 묻겠어요” 하고 말했어요.
“그 아이는 죽은 게 아닙니다. 잠이 들었어요.”
“아닙니다! 내 딸은 죽었습니다.”
“그래도 가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검은 옷을 입은 회당장 집으로 갔어요. 사람들은 모두들 울고 있었어요.
“아이구, 불쌍도 해라.”
예수님께서는 소녀를 들여다보셨어요. 눈도 감아 버렸고, 숨도 멈추어져 있었어요. 벌써 죽어 버린 거예요.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세요. 해도 만드시고 달과 별과 산과 들도 만드신 분이세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잠깐 이야기해 볼까요?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빛이 생겨나라!” 하시니 어디선가 밝은 빛이 생겼고, 어두웠던 세상이 환해 졌어요. 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배를 타고 가시다 풍랑을 만났을 때예요. 모두들 죽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파도치는 바다야 조용하라!” 고 하시니 바다가 잔잔해졌어요.
이처럼 예수님은 하늘의 주인이시고, 바다의 주인이세요. 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소녀에게 말씀하셨어요.
“소녀야 일어나라!”
소녀의 생명은 누구의 것이지요? 그래요! 하나님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출생케 하셨고 하나님께서 호흡과 생명을 주신 거예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자 소녀는 벌떡 일어났어요. 죽었던 아이가 아니라 마치 잠을 자던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아, 잘 잤다!” 하면서 일어났어요. 소녀는 다시 살아난 거예요. 검은 옷을 입은 회당장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며 외쳤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셨군요.”
사람들도 큰 소리로 외쳤어요.
“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살려고 오셨다.”
모두들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시지요? 그래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세요. 죽은 사람을 살려내시는 하나님이세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어린이들이에요.
우리 친구들 모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잘 믿어 훌륭한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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