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빛
요한복음 1:51
안녕하세요?
옆의 친구들과 인사! 안녕?
선생님들과도 인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예수님께도 인사합시다. 어디에 계실까? 보이지 않지요?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 계셔요. (선생님을 향하여)예수님께도 인사합시다. 예수님, 안녕하세요?
(귀를 기울이며) 모두들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한 목소리로 말해봅시다.
“모두들 안녕?“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걱정할 것 없어요.
(성경을 보이며) 이게 누구의 말씀이지요? 그래요!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으면 성경을 펼치세요. 성경을 펼쳐볼까요?
(본문을 큰 소리로 읽는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뭐가 깨닫지 못하더라? 어두움이 깨닫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켰어요. 텔레비전! 좋아하지요?
어떤 프로그램을 좋아하세요? (유치부가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램 몇 개를 말한다. 어린이들이 잘 아는 우스운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재미있나요? 텔레비전은 항상 재미있지요? 그러나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알았지요?
그런데 전기가 나갔어요. 정전이 되면 텔레비전이 들어오나요? 안 들어와요. 조금 전 만해도 텔레비전 속에 산과 들이 나오고 아름다운 건물이 나오고 어린이들이 나왔어요. 장미꽃도 나오고 새들도 나왔어요.
정전이 되고 전기가 꺼지니까 형광등도 꺼지고 컴퓨터도 꺼지고 더운물도 나오지 않고… 야단났어요. 텔레비전을 아무리 켜도 깜깜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방안이 깜깜하다고 눈을 감았어요. 어떤 어른들은 쿨쿨 잠을 잤어요. 전기회사 직원들이 나와서 전기를 수리하기 시작했어요.
“어디가 고장 났지? 지붕? 지붕은 아닐세“
“부엌? 부엌도 아니네!“
“창고? 창고에 가보자.“
아! 창고에 전선줄이 끊어졌어요. 전선줄이 너무 오래되어서 창고의 전선줄이 끊어졌어요. 전선줄을 이었더니, 아! 환하게 불이 들어왔어요.
방에도 불이 들어오고 부엌에도 불이 들어오고 책상 위에도 불이 들어오고 또 어디에 불이 들어왔을까? 그래요! 텔레비전에 불이 들어왔어요.
텔레비전 속에 아름다운 산과 들, 연속극이 나왔어요. 동물의 왕국도 나왔어요. 춤추고 노래하고 축구시합, 야구시합… 재미있는 게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형이 저쪽에서 쿨쿨 잠만 자요! 축구구경을 한다고 벼루고 있었는데 쿨쿨 잠만 자는 거예요.
왜 그럴까? 텔레비전에 불이 안 들어 왔다는 거예요.
“형, 텔레비전이 나오고 있어. 눈을 떠봐!“
“거짓말이야! 아직 전기불이 안 들어왔어!“
“눈을 떠봐! 형!“
“눈을 떠 봐야 소용없어! 깜깜한 걸?“
“아니야, 빛이 들어왔어. 눈을 뜨면 볼 수 있다니까!“
그러나 형은 눈을 뜨지 않았어요. 축구시합은 다 끝났어요.
다음 날, 형은 눈을 떴어요.
“형, 우리 축구 시합하는 거 봤다! 우리 나라가 일본에 2대 1로 이겼어“
“정말이야?“
“정말이라니까!“
“아이구 억울해!“
유치부 어린이!
형은 텔레비전을 왜 못 보았을까? 어둠 속에서 눈을 뜨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전기회사 아저씨가 빛이 들어오도록 다 고쳐주셨는데 형은 빛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축구시합을 못 본 거예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어요.
예수님은 세상에 빛을 가지고 오셨어요.
어떤 빛? 하늘나라를 보여주는 빛. 예수님은 하늘 나라를 보여주시는 분이에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빛이 마음속에 들어와요. 그 빛은 우리 마음의 눈을 환하게 밝혀주어요. 그래서 하늘나라가 보입니다. 하늘나라가 우리 눈에 텔레비전처럼 환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하늘나라가 분명히 있음이 믿어져요. 그게 바로 천국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이 보이는 것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요. 예수님은 천국의 인도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어요. 예수님은 천국의 비행기이니까요.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어요. 굉장한 일이지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외아들이에요.
예수님을 믿는 일은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들어오시니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굉장하신 분이에요.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어요. 우리 형처럼 눈을 감고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러니 그 사람들은 하늘 나라를 볼 수가 없었던 거예요.
우리 유치부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인 어린이들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빛을 받아들인 여러분들, 반짝 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치부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주일] 꽃이 되어라(요한복음 5:24) (0) | 2025.02.05 |
---|---|
[예수님이랑 아가랑]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창세기 1:1) (0) | 2025.02.05 |
[어린이주일] 세상의 꽃(마가복음 10:16) (0) | 2025.02.02 |
[예수님이랑 아가랑] 소녀야, 살아나라(마가복음 5:42) (0) | 2025.02.02 |
[예수님이랑 아가랑] 하늘나라(마태복음 5:17) (0) | 202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