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부 설교

[꿈쟁이가 온다] 성경의 중심(사도행전 13:23)

갈렙처럼 2025. 2. 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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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중심

사도행전 13장 23절

 

 

어린이 여러분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는 편에 속합니까? 잘 한다고요? 그거 참 좋은 일이군요.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우등생이 많이 생겨야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 아닙니까? 아무래도 교수, 정치가들은 공부를 잘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공부를 못한다하여 우울해 하진 마세요.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훌륭해지지 말란 법이 있어요? 에디슨을 보세요. 그는 멍텅구리였습니다. 얼마나 둔하고 공부를 못하였는지 학교에서 내쫓김을 당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에디슨은 자기의 소질을 살려서 기계를 조립하고 뜯어보고 망가뜨리고… 그러다 보니 기계에 대한 실력이 늘고 발명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공부를 못 한다하여 낙심하지 말고 자기의 소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세요. 하나님은 각자에게 소질을 주셨습니다. 이 소질을 살리는 사람이 성공할 수가 있답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주제 파악을 하는 일입니다. 주제 파악은 국어 공부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주제파악을 잘 해야 국어의 전(全)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성경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읽는 성경은 무조건 동화책처럼 줄줄 읽어 내려가서는 안 됩니다. 성경의 주제를 잘 파악하고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의 주제(중심내용)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매우 방대한 책입니다.

성경은 한 권으로 되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66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활자로 기록이 되어 있기에 간편한 한 권의 책으로 우리가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옛날 두루마리에 기록이 되었을 때에는 얼마나 방대한지 지게로 지고 다녀야 할 정도였어요.

 

성경은 부피가 클 정도만이 아니라 책이 쓰여지는 데에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160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으니까요.

 

성경의 저자 역시 많았습니다. 모두 40여 명 정도가 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서로를 알지 못합니다. 다른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서로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1600여 년에 걸쳐서 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그리스어)로 기록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시대 여러 사람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기록했으니까 성경은 서로 다른 것이 많겠군요. 중심 주제도 여러 개이고요. 그런가요?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성경 66권은 놀랍게도 일치되어 있고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경 66권끼리 서로 다르게 주장하거나 어긋나는 점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이 그처럼 방대하고 여러 시대 여러 사람에 의해서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조화를 이루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경이 하나의 주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 중의 얼마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읽을 때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2. 성경은 66권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목소리이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40여 명의 사람들에 의해 1600여 년 동안 기록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게 있을 거예요. 하나님은 꼭 66권으로 된 신구약 성경만을 남겼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성경들이 있는 것일까요?

 

이런 질문을 참 좋은 것이에요. 어른들 중에서도 잘 몰라 우왕좌왕하는 일이니까요?

우선 정답부터 이야기하지요.

 

성경은 66권으로 모두 완성이 되었어요. 그 외에는 성경이 될 수 없어요. 물론 어떤 책은 성경이 쓰여지던 때에 기록된 좋은 책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성경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66권으로 끝이 났으니까요?

 

로마 가톨릭교회, 즉 천주교회에서는 66권의 성경 외에 7권 이상의 책을 더 포함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천주교회의 성경은 77권 이상으로 되어 있답니다.

천주교회가 처음부터 많은 성경을 주장한 것이 아니에요. 1500년 동안은 66권의 성경만을 인정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도자 회의에서 여러 권을 더 추가시켜 버린 것이에요.

 

그들이 여러 권의 성경을 추가시켜야 했던 데에는 다 까닭이 있어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연옥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가 있다고 믿지요. 연옥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착한 일을 한 사람, 교회를 다녀도 열심히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 있는 곳이래요.

 

연옥에 있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부지런히 착한 일을 하거나 그 후손들이 교회에 헌금을 많이 하면 천국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천주교회는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들이 왜 이와 같은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을까요? 성당을 짓다가 돈이 부족했기에 로마 교황청에서 헌금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연옥이라는 말을 억지로 만들어 낸 거예요. 연옥은 66권의 성경에는 없잖아요. 그러니 연옥에 대하여 다른 책 들, 그 외의 몇 가지 책들을 끼워 넣어서 여러 권의 성경을 만들어 버린 것이에요.

3. 다른 성경을 전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로마 가톨릭교회만 그런 게 아니에요.

그리스도교의 이단들은 성경 외에 또 다른 책들을 갖고 있답니다. 통일교의 `원리강론' 천부교의 `오묘원리' 몰몬교의 `몰몬경'들이 바로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책들이지요.

 

이렇게 성경 66권외에 또 다른 성경을 만들어 내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요한계시록 22:18, 19).

 

두려운 말씀이지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외의 성경은 사람들이 편집해서 늘여놓은 것이거나 가짜 성경일 뿐이에요. 가짜 성경을 믿게되면 가짜 하나님을 믿게되고 그들의 구원은 가짜가 될 수밖에 없어요.

 

이제부터 우리들은 오직 66권의 하나님의 말씀만을 귀하게 여기며 다른 성경, 다른 경전들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 어린이들이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성경을 사랑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성경말씀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지키고 살면 성경도 여러분들을 바르게 지켜줄 거예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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