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쟁이가 온다] 영생이신 예수님(요한복음 5：24)

영생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5：24

 

 

중국에 진시왕이라는 황제가 있었습니다. 진시왕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어떤 꿈일까? 중국을 하나로 통일하는 꿈? 그보다 더 큰 꿈이었어요. 세계를 통일시키는 꿈? 그래서 세계의 왕이 되는 꿈? 그보다 더 큰 꿈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꿈일까? 오래 사는 꿈! 죽음을 보지 않고 영원히 사는 꿈이에요. 와! 굉장한 꿈이네. 사람은 누구나 죽어야 하는 데 죽지 않고 영원히 살려고 했으니 굉장한 꿈이네요.

 

영원히 사는 꿈! 그것은 진시황제만 아니에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죽음을 두려워하고 영원히 살고 싶어합니다. 진시황제는 신하들을 풀어 ‘불로초’(늙지 않는 약풀), ‘불사초’(죽지 않는 약풀)를 구해오도록 했어요.

 

진시황제의 신하들은 사람으로 늙지 않게 하는 약, 죽지 않게 하는 약을 찾아 이곳, 저곳으로 다녔어요. 제주도까지 다녀갔답니다. 그러나 그런 약은? 구할 수가 없었어요. 진시왕은 “불사초!”, “불사초!” 하면서 헛소리하다가 스르르 눈을 감고 말았어요.

1. 누구나 영생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은 짐승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짐승과는 달라요. 짐승은 사람과 같은 종교심도 없고 지혜도 없어요. 짐승이 불을 만드는 법을 알까요? 꽃을 가꾸는 법을 알까요? 모르지요! 짐승들에게는 먹고 자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어요.

 

짐승이 하나님을 생각하겠어요? 천국과 지옥을 생각하겠어요?

짐승이 오래 오래 사는 것, 영원히 사는 영생을 생각하겠어요?

 

매니큐어는 누가 생각할까요? 손톱, 발톱이 없는 사람들이 매니큐어를 생각할 수 있나요? 공장의 기계들이 화장하는 법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요? 없어요! 매니큐어는 손톱과 발톱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해 내고 화장은 얼굴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해 낸 거예요.

 

짐승은 영혼이 없어요. 단지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일 뿐이에요. 그러니 영생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아요.

사람은 달라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어요.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성질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성질(속성)은 영생이에요. 하나님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영원히 살아요. 그래서 사람도 영생을 생각하고 영원히 사는 길을 찾아온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영원히 살길을 연구하면서 종교가 생겨났어요. 종교가들이 종교를 세우고 자기 종교를 믿으면 영원히 산다고 했어요. 그러나 어떤 종교도, 어떤 종교가도 우리에게 영생을 주지 못했어요. 그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지요. 죽어서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2. 예수님은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영생, 영원히 사는 생명입니다. 죽을 수 없는 생명, 죽음의 저주가 건드릴 수 없는 생명입니다. 그 생명은 사람들에게는 없는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왜 영원히 사는 생명이 있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세상에 오시기 전 하늘에 계실 때 하나님이셨어요. 세상에 오신 때에도 그 속은 하나님이셨어요. 그러니 하나님의 생명이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바로 영원히 사는 생명이 있었기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다시 부활하셨어요. 아무리 사람들이 잡아죽여도 예수님 속에는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이 있기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셨어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 영생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3. 누가 그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그 생명을 팔려고 오셨을까요? 만약 영생의 생명을 돈으로 사려고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돈을 다 주어도 예수님은 그 생명을 팔려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돈은 우리들에게나 필요한 것이지, 짐승에게도 필요 없고, 꽃들에게도 필요 없고, 물고기들에게도 필요 없어요.

 

하나님에게는 돈이 더 가치가 없어요. 그러니 예수님께서 돈을 받고 그 영생의 생명을 팔려고 하지 않지요.

 

예수님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일, 예수님을 참 사람으로 믿는 일,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는 일, 하나님의 은혜로만 내가 구원 얻음을 믿는 일…. 이런 사실들을 믿으면 그런 믿음이 들어가는 순간 영생의 생명도 들어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영생은 부활을 일으키는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나 부활합니다.

또한 부활한 후에는 다시는 죽음을 보지 않고 영생의 나라에서 영원히,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