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교]
나 같으면...
욥기 5장 8절
커밍 워커는 사람의 성공요인을 네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지능(아이큐). 노력하는 거북이가 달리는 토끼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특히 예수 계통에는 타고난 천재들이 있는 법이지요. 우리교회에 미술 전공의 자매가 있는데 프랑스 유학을 떠났습니다. 몇 년을 하다가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아예 타고난 천재들이 수두룩해서 그들과 경쟁에서 빛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게 지능은 성공인자입니다.
-지식. 아무리 지능이 좋아도 지식이 없으면 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지식은 계발된 지능입니다. 그래서 내 아이큐만 믿고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술. 재능이 밑바닥에 있는 것이라면 지식은 머리에 있는 것이고 기술은 손에 있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지식을 쌓고 사회에 나와서는 기술을 연마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합니다.
-태도, 마음의 자세입니다. 마음의 태도는 긍정적인 자세, 타인에 대해 열려 있는 마음, 배려심... 등입니다. 이것이 성공의 93%를 차지한다고 하니 재능이 없고 지식이 모자라고 기술이 앞서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른 마음의 자세만 있으면 최고 성공은 못해도 행복한 성공은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욥과 엘리바스 간의 논쟁입니다. 욥이 불평하는 것을 보고 엘리바스가 했던 말입니다. 사실 엘리바스가 나중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기에 그의 말이 설교의 중심이 될 수는 없지만, 앞뒤 생략하고 본문 한 절만 중심으로 생각해 봅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고 합니다.
"나 같으면"이라는 말은, "내가 그런 입장이라면..."입니다.
내가 그 형편,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나같으면, 불평하지 않겠다!
엘리바스는 욥의 불평과 원망을 쓸모없는 불평이라고 합니다. 불평은,
-시간 낭비입니다.
-감정 소비입니다.
-인격 손상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불평은 악의 씨가 됩니다.
그러니 불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나같으면, 불평하지 않겠다!
나도 불평하지 않겠다!
우리의 상황에서도 이런 마음 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2. 나같으면, 하나님을 찾겠다!
엘리바스는 불평한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하나님을 찾게다고 합니다.
찾겠다! 개정판에는 "하나님께 구하고"로 나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9절 이하입니다.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우리가 바로 그런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께 구하되
-깊이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함이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믿음의 체질을 바꿔놓을수 있을만큼 기도해야 합니다.
-많이 구해야 합니다. 작은 믿음이 아니라 큰 믿음으로, 당장 눈앞에 것만 아니라 미래의 것들을 놓고 많이 구해야 합니다. 내 문제만 너무 연연하지 말고 중보기도의 영역이 넓혀져야 합니다.
-오래 구해야 합니다. 오래 구하면 오래도록 받고 누리며 삽니다.
3. 나같으면, 하나님을 의지하겠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겠다.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겠다.
-믿음의 순전을 잃지 않겠다!
불평이 멈추겠다는 것은 입술의 다짐입니다.
하나님을 찾겠다는 것은 마음의 다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것은 행동으로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마음의 자세, 마음의 태도입니다.
이게 우리에게 있어야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 같으면...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은퇴하고 40년의 강단을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긴 설교 내용들과 함께 그때그때마다 설교자님들에게 힌트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나름대로 뼈대만 만들어 드리니 여러분이 살을 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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