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부 설교

[부활주일] 부활의 의미(사도행전 5:30)

갈렙처럼 2025. 2.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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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의미

사도행전 5:30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이 무슨 주일이지요? 부활주일? 부활주일이 어떤 주일인지는 알지요? 그래요!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에요.

 

우리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초로 해서 생겨났어요. 만약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연히 교회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도 이렇게 모이지 못했겠지요.

1. 생명이 있으면 살아납니다.

부활!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이 세상에는 부활을 믿는 사람들과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집니다.

 

(개나리, 포도나무, 장미, 국화, 선인장, 고구마 줄기 등을 보이며) 여기 00 가지가 있어요. 이 나무 가지의 생명에 대해서 사람들은 두 편으로 나뉩니다.

 

한편은, (나무 가지를 보이며) 이 나무는 생명이 없다! 죽은 가지다! 그러니까 더 이상 싹이나 잎이나 꽃을 피울 수 없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편은, (나무 가지를 보이며) 이 나무는 생명이 있다! 살아있는 나무이다! 땅에 묻으면 틀림없이 싹이 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의 주장은 어떻게 결판이 날까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투표를 해서? 시험을 보아서? 어떻게 결판이 나지요?

결판이 나는 법은 딱 한가지! 나무(꽃)를 땅에 심어보면 되어요.

 

자, 심어봅시다. 뿌리가 돋아나고 싹이 나올까요? 물론 나오는 과실(꽃)만을 골라왔습니다. 희한하지요? 잘라서 그냥 땅에 꽂으면 시들어 버리고 죽어버릴 것 같지요? 그러나 아니에요! 뿌리를 내리고 또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잎이 돋고 열매를 맺힌답니다. 장미와 개나리는 아름다운 장미꽃 개나리꽃을 피운답니다. 뿌리가 없이도 어떻게 새로운 뿌리가 돋아나지요?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부활은 가능한 것일까요?

자, 이제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사람들이 죽으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주장①-“죽으면 끝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을 믿어도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합니다.

 

주장②-“아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에요. 성경말씀을 믿는 사람들이에요.

 

두 주장은 팽팽히 서로 맞서서 싸웠어요. 부활은 없다! 아니다! 부활은 있다!

부활은 없다는 사람들이 부활을 믿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부활이 있다면 어디 증명해 보아라!”

증명할 수 있나요? 없어요!

 

왜? 부활한 사람이 없기에 증명할 수가 없어요.

다시 나무(꽃)를 볼까요? 이 줄기를 땅에 꽂으면 생명의 싹이 나온다! 아무리 누가 주장을 해도 생명의 싹이 나오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 누가 믿어요 못 믿어요? 당연히 못 믿지요!

 

사람들도 그랬어요. 사람들은 죽으면 아무도 살아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보라고 했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마음속으로 믿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씌워졌어요. 예수님은 죄와 함께 죽으셨어요. 사람이 죽으면 사람 속에 있는 죄도 같이 죽어요! 무서운 암(癌)으로 죽은 사람이 죽게되면 암도 같이 죽는 것과 같아요.

 

예수님께서 죽으시니까 죄도 같이 죽으셨어요. 완전히 죽으신 예수님을 누가 살려주셨어요?

 

30절, 누가 살려주셨어요? 조상의 하나님!

조상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에요.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만물을 엿새 동안에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아기를 낳을 수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 할머니에게 아기를 갖게 하시고 낳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죽은 자들을 살려 주시마 약속하신 하나님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부활은 사람 자신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에요.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어요. 죽으면 생명도 없고 몸도 움직이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못해요!

 

그런데 어떻게 살아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창조하신 이후 한 사람도 부활시킨 적이 없어요.

 

우주가 멸망하고 끝나는 마지막 날에 한꺼번에 모두 살리실 거예요. 그때까지는 죽은 채로 놓아둘 작정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살아나지 못했어요. 죽음의 길을 들어갔다 하면 일어나는 사람들이 없기에 부활은 없다! 고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일하게 예수님을 살리셨어요. 예수님은 땅속에서 썩어갈 수 없는 분이에요. 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하나님이지요.

 

예수님은 3일 동안 죽으셨을 때 모든 죄가 함께 죽었어요. 육체와 함께 죄도 깨끗이 죽어버렸어요. 예수님의 육체는 죄없는 육체가 되었어요. 그 육체에 죄가 없으니까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나 지금 사람들에게나 빅뉴스! 와, 굉장한 일 아니겠어요? 예루살렘 온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니까요. 거기에다가 제자들이 불붙은 불덩이가 되어 사방팔방으로 다니면서 “예수님 사셨다! 예수님 사셨다!”하지, 부활하신 예수님도 이쪽에 나타나시고 저쪽에 나타나셔서 부활의 모습을 보이시니 얼마나 굉장했겠어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자 사람들은 그제야 부활이 진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그냥 기독교를 세우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부활이 분명히 있음을 알려주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활시키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오늘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을 부활시켜 주신 부활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우리를 부활시켜 주실 하나님께 경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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