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설교

[예수님이랑 아가랑] 서로 힘을 합쳐요(마태복음 9:2)

갈렙처럼 2025. 2.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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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을 합쳐요

마태복음 9장 2절

 

 

(강대상을 가리키며) 성경책을 올려놓은 탁자(강대상)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유치부 친구들이 있나요? 혼자서 번쩍 쳐들고 이층(3층)으로 혼자서 옮길 수 있는 힘센 삼손과 같은 친구가 있나요? 아마도 유치부 친구들 중에는 없을 거예요. 혼자서 옮기려 하다가 아이고 무거워 낑낑! 아이고 힘들어 낑낑! 모두 손을 놓아버리겠지요?

 

그러면 이 탁자를 옮기는 방법은 없을까? 선생님들이 옮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유치부 친구들끼리만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손가락을 이마에 대고)우리 연구해 봅시다. 연구! 또 연구!

 

연구가 다 끝났나요? 어떤 연구를 했을까? 누가 말해볼래요.

그래요! 탁자를 옮기는 방법은? 서로 힘을 합치는 거예요. 우리 직접 한번 해볼까요? 다섯 명의 어린이들만 나와 봐요. 자, 함께 들어봅시다. 와, 들리네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여럿이 힘을 합치니까 움직이지요? 우리 유치부 친구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떻게 될까요? 2층이든 3층이든 함께 들고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면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볼까요? 어떤 곳에 꼼짝 할 수 없는 중풍병자 환자가 있었어요. 중풍이 어떤 병인지 알고 있지요? 손을 못 쓰고 얼굴 근육이 이렇게 돌아가고… 모두가 중풍병이에요.

 

성경에 나오는 이 중풍병 환자는 꼼짝할 수 없는 큰 병에 걸렸어요. 혼자서는 마당에도 못 나가고 혼자서는 화장실에도 못 가요. 혼자서는 숲 구경도, 바다 구경도 가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구경 갈 일이 생겼어요. 어떤 구경? 예수님 구경! 예수님께서 이 마을에 오셨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누구 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누구 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오신 선생님!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늘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어요. 하늘나라에 가는 길을 알 수 있어요.

 

예수님이 누구 게? 예수님은 하늘을 만드시고 땅을 만드신 능력이 엄청 크신 분! 예수님께서 만져 주시면 누구나, 어떠한 병이든 고침을 받을 수 있어요.

누워만 사는 중풍병 환자가 그 소식을 들었어요. 아, 나도 예수님 구경 가고 싶어! 예수님께서 내 손을 만져주시면 내 병은 고침을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러나 중풍병 환자는 혼자서는 일어설 수도 없어요. 제 힘으로는 마당에도 갈 수 없어요.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예수님 구경을 갈 수 있을까?

그렇지요! 누가 데려다 주면 갈 수 있어요. 혼자서 데려다 주는 것이 쉬울까? 여럿이서 데려다 주는 것이 쉬울까? 연구를 해보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야 물론 여럿이서 함께 데려다 주면 됩니다.

 

이웃 사람들이 왔어요. 착한 사람들, 중풍병 환자를 예수님에게 데려다 주는 착한 일을 하기 위해서 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일! 그것은 사람들을 예수님에게 데려다 주는 일이에요.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을 예수님에게로 데려다 주는 일이에요.

 

예수님께 데려다 주는 일은 교회로 데려가는 일입니다. 교회에 가서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을 알게 되면 예수님께 데려가는 일과 같은 것입니다.

 

착한 이웃 사람들은 침상에 중풍병 환자를 태우고 예수님께로 갑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저기 예수님이 계신 집이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좀 비켜주세요. 우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좀 비켜주세요. 아무도 비켜주지 않았어요. 이 일을 어쩌면 좋지? 착한 사람들은 지붕을 올려다보았어요. 지붕이 비어있어요. 착한 사람들은 침상을 메고 계단으로 지붕에 올라갔어요. 지붕을 뚫고 중풍병 환자의 침상을 내렸어요.

 

예수님께서 그 모양을 보셨어요. 와, 너희들은 굉장히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구나! 너희들은 나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구나! 너희들은 착한 일을 위해 힘을 합친 사람들이구나!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의 병을 고쳐주셨어요. 서로 힘을 합치는 착한 마음을 보고 병을 고쳐주셨어요. 예수님께서 내 병을 고쳐주실 거야! 확신하는 그 마음을 보고 병을 고쳐주셨어요.

 

예수님은 서로 돕는 착한 마음들을 사랑한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서로 돕고 예배하는 유치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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