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설교

[예수님이랑 아가랑] 하나님의 눈(요한계시록 1:14)

갈렙처럼 2025. 2.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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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눈

요한계시록 1장 14절

 

 

유치부 친구들, 한 주 동안도 잘 지냈나요? 4월이 되니까 햇볕도 따스하고 날씨도 포근하고…. 교회 오기도 좋지요?

교회에 오면 누구를 만나지요?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또 누구? 강아지? 강아지는 아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요? (사방을 둘러보며)하나님이 어디 계실까? 하나님, 어디 계셔요? (입가에 두 손을 모으며)하! 나! 님! 하나님이 보이시나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하나님이 처음부터 없으니까 보이지 않지! 또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하나님은 구름 저 편으로 숨어 있으니까 보이지 않지!

그럴까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세요. 왜 그럴까?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세요.

 

(안에서는 밖이 보이는데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이중 유리를 보인다) 이 유리를 보세요. 선생님 얼굴이 보이나요? 보이지 않지요? 이 유리를 통해서 선생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선생님이 없다! 하고 말하면 되겠어요? 안 됩니다! 이 유리를 뚫을 수 있는 눈이 없어서 안 보이는 것이지 만약에 유리를 뚫을 수 있는 불꽃같은 눈이 있으면 다 보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을 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디 계실까? 하나님은 무엇을 하실까? 하나님은 내일 좋은 날씨를 주실까? 내가 병이 났는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고쳐 주실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우주선을 타고 하늘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하나님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바위 속에 숨었을까? 숲 속에 숨어있을까? 오래된 나무 속에 있을까? 그래서 바위를 하나님처럼 섬기고 나무 속에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해서 복을 달라고 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우리를 보지 못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여기에 내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내가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를까요? 그러면 예배 시간에 장난질을 해도 하나님은 보지 못하시겠네? 나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데 하나님도 나를 보지 못하는 게 물론이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우리들과는 달라요. 하나님의 눈은 어떤 눈일까? 오늘 성경에 보니까, “불꽃같고”라고 했습니다. 무엇 같다고? 불꽃같다고 했어요. 불꽃은 모든 것을 다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보다 더 큰 눈! 그래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불꽃같은 눈이기에 마음속에 숨겨진 모든 생각이나 마음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굴 속에 숨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십니다. 우리가 바다 속에 자맥질을 하고 숨어도 하나님은 보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불꽃같은 눈이시니까!

 

이 유리를 보세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보이지 않지요? 그래서 이쪽 유리로 된 방안에 있다면 선생님은 없다! 예쁜 선생님은 없다! 잘 생긴 선생님은 없다! 할 거예요.

그러나 유치부 친구들이, 선생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없다고 해서 선생님은 없는 것일까?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볼 수 없는 것일까?

 

(유리를 반대로 돌리고)자, 이쪽 면으로 선생님을 보세요. 선생님이 있어요, 없어요? 있지요? 여러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하는 행동을 모두 보고 있습니다.

 

유치부 친구들이 선생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떠들어도 유리 이 편에서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볼 수 있겠지요?

그래요,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없어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다 아세요. 하나님은 우리들을 다 보고 계세요. 우리가 어디에 있을 때도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늘 생각하며 사세요. 힘들고 무서울 때도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신다는 생각에서 언제나 힘을 내는 유치부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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