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설교

[예수님이랑 아가랑] 손! 손! 착한 손!(마태복음 12:10)

갈렙처럼 2025. 2.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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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손! 착한 손!

마태복음 12장 10절

 

유치부 친구들, 손 좀 올려보세요. 반짝반짝! 해보세요. 박수를 쳐볼까요? 짝짝짝!

이번에는 위에서 밑으로, 자, 밑에서 위로! 유치부 친구들, 참 잘했어요.

손이 있으니까 참 좋지요? 손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박수도 못 치고, 밥도 못 먹고 세수도 마음대로 못하겠지요? 손이 비뚤어지고 말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박수도 잘 못 치고, 밥도 잘 못 먹고, 세수도 마음대로 못합니다.

 

손은 좋은 거예요, 안 좋은 거예요? 손이 다 좋은 건 아니에요. 비뚤어지거나 병이 들면 좋은 손이 될 수 없어요.(장애 어린이가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조심스레 진행하라.)

 

성전에 예배하러 가는 날(안식일)이에요. 한 쪽 손이 마른 사람이 있어요. 한 쪽 손은 건강한데 한 쪽 손은 병이 들었어요. 손에 중풍이 든 할아버지, 할머니 보셨나요? 중풍이 든 손으로는 물건도 잡을 수도 없고, 손도 마음대로 쓸 수 없어요.

 

한 쪽 손이 마른 사람! 왼손일까, 오른손일까? 오른 손이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오른 손으로 글씨도 못 쓰고! 아이 불편해! 오른 손으로 밥도 못 먹고! 아이 불편해! 오른 손이 없으니까 왼손으로만 세수를 해야 하고! 아이 불편해. 참 불편하겠지요?

 

예수님께서 한 손이 마른 사람을 보셨어요. 참 불쌍했어요. 예수님께서 한 쪽 손이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어요.

“손을 내미세요!”

한 쪽 손이 마른 사람은 손이 병이 든 후에 한번도 손을 앞으로 쭉! 내밀어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을 펴라는 것입니다.

 

유치부 친구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을 내밀려니 아파요!”, “나는 손이 아프단 말이에요!”하고 손을 내밀지 말까요?

 

“예수님의 말씀에 손을 내밀겠습니다!” 앞으로 쫙! 손을 내밀어야 할까요? 그래요! 앞으로 쫙! 손을 내밀어야 고침을 받지요?

 

한 쪽 손 마른 사람은 “예! 예수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하는 마음으로 아픈 손을 앞으로 쫙! 내밀었어요. 어? 펴진다! 어? 펴진다! 우와, 손이 펴졌어요. 마른 손이 펴졌어요. 손이 고쳐졌어요. 누가 고쳐주셨어요? 예! 수! 님! 예수님 만세!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 손을 보고 계셔요. 자, 손을 내밀어 보세요. 예수님께서는 어떤 손을 찾으실까? 큰 손? 예쁜 손? 손톱에 물들인 손?

 

예수님은 착한 손을 찾으세요. 착한 손은? 다른 어린이들과 사이좋게 손잡는 손이에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손이에요. 넘어진 친구들을 일으켜 세워주는 손이에요. 우는 친구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이에요. 하나님은 착한 손을 찾으십니다.

 

예수님은 일하는 손을 찾으세요. 일하는 손은? 예배당에서 휴지를 줍는 손이에요. 집에서 청소를 하는 손이에요. 물건을 정리하는 손이에요. 아빠, 엄마의 심부름을 하는 손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일하는 손을 찾으세요.

 

예수님은 기도하는 손을 찾으세요. 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손, 우리 나라가 잘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손, 병든 친구들을 건강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하는 손, 아빠와 엄마가 행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손, 우리 교회를 위해서 예쁘게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 예배시간에 기도하는 손… 하나님은 기도하는 손을 좋아하세요.

 

자, 유치부 친구들! 손을 펴보세요. 착한 손이 되겠다고 결심했나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세요.

일하는 손이 되겠다고 결심했나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세요.

기도하는 손이 되겠다고 결심했나요?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세요.

건강한 손을 가진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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