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을 주실까?
신명기 28장 2절
유치부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누가 갖다 주지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산타클로스 노래 1절만 부른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복을 갖다주는 게 맞아요? 아니지요! 그럼 복을 누가 갖다줄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했는데 누가 복을 가져다주어야 새해에 복을 많이 받지요.
집배원 아저씨가 복을 갖다주나요? 오토바이를 타신 집배원 아저씨, 부릉 부릉(오토바이를 타는 흉내를 낸다) 편지 왔어요, 복 덩어리 받으세요! 그렇게 복을 배달하나요?
그래요! 집배원 아저씨들이 선물을 배달해 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편지를 배달해 주기도 하지요. 그러나 집배원 아저씨들은 물건이나 선물을 배달해 주기는 해도 복을 직접 주시는 분은 아니세요.
그럼 누굴까? (이곳저곳을 살피며) 누가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줄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부모님께 선생님께 세배 말씀을 주셨는데 누가 복을 갖다준다지? 아! 알았다! 택배 아저씨? 택배 아저씨들이 복을 갖다 주지요?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 저 자전거 갖고 싶어, 엄마가 전화하면 택배 아저씨들이 선물을 갖다주고… 그러면 우리는 복을 받는 것이지요?
그것도 아닙니다!
누가 복을 주실까? 복을 주시는 분은 누구실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서 해봅시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리라.”
누가 복을 주신다고 했지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왜 복을 주실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누가 흰눈을 내려주시나요? 하! 나! 님! 비는 누가 내리시나요? 하! 나! 님! 햇빛은 누가 내려주시나요? 하! 나! 님!
와! 하나님은 모든 것이나 다 내려주시는 분이시군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복도 내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른들이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하는 것은 새해에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거라! 하는 것입니다.
누가 복을 주신다고요? 하! 나! 님! 그러면 사람들은 누구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하나요? 하! 나! 님! 태양을 보면서 기도하면 복을 받나요? 아니요! 오래된 나무를 보고 기도하면 복을 받나요? 아니요! 산 속에 들어가서 산신령을 찾아 기도하면 복을 받나요? 아니요! 누가 복을 주시지요? 하! 나! 님! 누구? 하! 나! 님! 그래요, 비를 내려주시고 바람을 보내주시고 눈을 내려주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에요. 그러니까 누구에게 복을 달라고 빌어야 하지요? 하! 나! 님! 와, 우리 유치부 이제는 척척이군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복을 주실까? 집배원 아저씨에게서 배달 받는 좋은 선물들을 주실까? 택배 아저씨들이 배달하는 물건들을 주실까? 어른들처럼 세배돈을 주실까? 물론이지요! 하나님께서 집배원 아저씨를 통해서 선물을 주시고 부모님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세요. 그러나 유치부 친구들!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복은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주셨어요. 이런 복은 아무도 못 주세요. 어른들은 세배돈을 주고 예쁜 선물은 주지만 하늘나라는 줄 수 없어요. 누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복을 주시지요? 하! 나! 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복으로 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가서 살라고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셨어요. 좋은 말씀도 주셨어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내 마음 속에서 나를 지켜주세요.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계시니 문제없어요. 바람이 불어도 문제없고 눈길에도 끄떡없어요. 깜깜한 밤에도 문제가 없어요.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계시고 나를 지켜주시니 문제가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또 우리들에게 복을 주셨어요. 교회를 주신 거예요. 눈만 주시고 비만 내려주시고 따뜻한 햇볕만 내려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도 내려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답니다. 교회가 없다면 배울 수가 없어요.
우리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만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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