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정하다] 꿈은 이룰 수 있다! (창세기 37:18-20)

꿈은 이룰 수 있다!

창세기 37:18-20

 

가난한 행상인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기 때문에 소년은 아버지를 따라 미국 이곳저곳으로 떠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잠자리가 가장 불편했습니다.

이때부터 가난한 소년은 호텔을 꿈꾸었습니다. 돈은 없었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브리서 11:1)이라는 성경말씀을 믿고 꿈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가난한 행상인의 아들은 1924년 달라스에 큰 호텔을 세우고 이 호텔은 세계로 뻗어나갔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유명한 힐튼호텔의 창업자 콘드라 힐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힐튼호텔 체인이 있습니다.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품을 수 있습니다. 꿈은 돈 드는 것도 아니고 학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어떤 목표를 세우고 나가면 이루어지는 것이 꿈입니다.

 

요셉의 별명은 ‘꿈꾸는 자’ 입니다. 형제들의 단이 자기 단을 향하여 절하는 꿈입니다.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신을 향해 절하는 꿈도 꾸었습니다. 그 날부터 꿈꾸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꿈은 대낮에도 보이는 꿈이었습니다.

1. 진정한 꿈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야합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로 큰 민족을 이루시고 메시아 민족을 만드시기 위해 요셉은 총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으로 그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셉은 그 꿈을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꾸짖고 형들의 시기를 받아 괴로움을 겪었지만 자신이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앞으로 큰 인물이 되면 여러 사람들을 위해 선한 일을 많이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 나의 꿈(비전)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가를 알려면 자신을 위해 이익되는 것인가, 아니면 민족과 교회와 여러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일인가를 검토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꿈이라면 그 비전이 믿음으로 세상에 유익을 끼치는 일이 될 것입니다.

2. 꿈을 이루기에는 난관이 많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현실이 아닙니다. 장차 이루어질 장래의 사건입니다. 그리고 현실성이 전혀 없는 채 막연히 바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꿈들이 이루어지기까지에는 거쳐야 할 과정들이 많습니다.

 

요셉은 어땠습니까?

먼저 형들의 불신과 괴롭힘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복형제들에게 `이지메'를 당한 것입니다. 평소에도 미움을 받았지만 꿈 때문에 형들의 음모에 휘말렸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갈 때 그의 꿈은 희미해졌습니다. 애굽의 상황들은 꿈을 꾸기에는 너무도 악조건이었습니다.(애굽의 상황을 잠깐 언급하자).

 

우리에게도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난관과 어려움이 많이 옵니다. 집안 사정이, 점수가, 신체적 조건들이, 어른들의 꾀임에 빠져, 어떤 사고를 당하여, 질병으로 우리의 꿈이 산산이 부서지는 아픔을 당하기도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교통사고를 당해 꿈들이 산산조각 나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꿈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현실성이 없는 것이기에 현실이 또한 그 꿈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꿈의 길을 막는 것들이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큰 꿈을 가진 사람들일 수록 장애물도 많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주의회의원, 국회의원, 상원의원, 부통령 등 낙선을 여덟 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성경말씀으로 위로 받으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꿈이 부서질 때마다 그의 좌우명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곧 지나가 버린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실패에도 매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실패를 강물처럼 빨리 흘러버리고 새로운 꿈, 비전이 성취되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달려갔던 것입니다.

3. 꿈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노력이 없는 사람의 꿈을 몽상(夢想)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을 꿈입니다.

이런 꿈에 취한 몽상가들은 꿈 때문에 망합니다. 그 꿈이 없었다면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꿈만 크게 가졌지 그만한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일확천금을 꾸는 사람들은 노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평생을 투기만 하다가 모든 것을 날려버립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보디발의 종으로 들어가서도 그는 부지런히 정직하게 노력했습니다. 그는 신임을 얻어 곧 가정 총무로 봉직했습니다. 감옥에서도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옥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력하는 자를 도와주시며 그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헨리 포드는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내일에 대한 꿈과 신념이 남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없이 가는 물건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 달려가는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동차를 발명했고 자동차의 왕이 된 것입니다.

 

디토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이런 명문이 있습니다.

"헨리 포드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다"

4. 꿈은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여학생들은 어떤 남학생들을 좋아하는 줄 압니까? 옛날에는 잘 생긴 남자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터프한 남학생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있고 건전한 정신을 가진 여학생이라면 꿈이 있는 남학생들을 좋아합니다. 자기의 앞길이 뚜렷한 남학생, 여러 사람들을 위해 유익한 삶을 살겠다는 아름다운 꿈을 가진 남학생들은 그 꿈 때문에 돋보입니다.

꿈이 있는 남자들은 돋보입니다. 특히 여자들의 눈에 돋보입니다.

 

요셉은 꿈을 가진 소년이었습니다. 그가 비록 노예의 신분으로 팔려왔지만 그의 눈빛 속에 있는, 가슴속에 있는, 머리 속에 있는 그 꿈을 숨기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꿈은 그를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세상은 매력적인 사람들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특히 꿈을 가진 사람들을 발견하면 그 꿈을 빼앗으려 달려듭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녀는 여주인입니다. 노예는 주인의 손에 있습니다. 주인의 요청을 거절하면 죽음이 기다립니다. 여주인이 동침을 요구했습니다. 요셉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주인을 품고 싶은 청년의 열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절제했습니다. 여주인의 유혹을 거절한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들의 매력은 절제에 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절제하지 못하면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꿈을 이루어가다가 절제가 부족하여 꿈을 포기한 친구들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은 절제하며 참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꿈꾸는 사람 요셉. 그의 현실은 항상 꿈이 없었습니다. 달콤하게 꿈꿀 수 있는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제들의 음모와 배신, 노예신분, 애매한 모함, 투옥 등은 항상 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꿈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꿈을 가져가는 사람들만을 보았다면 그의 가슴 속에는 증오가 끓었을 것입니다. 증오심을 품은 가슴에는 꿈이 깃들어 있지 못합니다. 여주인과의 불장난으로 그의 인생은 파멸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꿈은 처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기에 세상이 어두워도 꿈의 별은 항상 빛났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있었기에 꿈의 실현은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사람들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꿈입니다. 그러므로 꿈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꿈이 깨어지는 이제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전도단> 창설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는 21세 때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1956년 바하마 섬에 선교여행을 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놀라운 환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닝햄 목사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적어놓고 있습니다.

 

<세계지도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지도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다. 나는 일어나 앉았다. 나는 머리를 흔들고 눈을 비비면서 다시 보았다. 그것은 마음으로 보는 영화 같은 것이었다. 모든 대륙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파도가 해변에서 대륙으로 들어갔다가 밀려 나가고 그리고 더 깊이 밀려 들어와서 그 대륙을 완전히 덮었다.

 

나는 숨을 죽였다. 내가 그 장면을 지켜보는 동안 또 다른 장면으로 바뀌었다. 그 파도들은 내 나의 정도의 젊은 사람들 또는 나보다 나이가 더 어린 사람들로 변하여 그 대륙을 덮고 있었다. 그들은 거리에서나 음식점에서나 혹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마치 하나님 아버지가 돈을 구걸하는 어린 아랍소년들을 돌보는 것 같이 곳곳에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장면은 사라졌다.>

 

커닝햄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꾸었고 환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커닝햄은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차곡차곡 쌓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예수전도단>은 현재 130여 국가에 650개의 지부를 두고 11,000여명의 간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로 성장했습니다. 한국에도 8개의 지부가 있고 650여명의 간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며 제주도에 열방대학을 만들어서 선교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꿈꾸는 자들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젊은 날의 꿈일 수록 좋아하십니다. 그 꿈은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꿈을 꾸십시오. 볏단들이 일어나 나에게 절하는 꿈을 꾸십시오. 해와 달과 별들이 나를 향해 절하는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