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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130

[설교도 맛있다] 제3의 계명, 너 자신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34~40)

제3의 계명, 너 자신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4~40절 서론통계청에 의하면,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3799명, 하루 평균 37.8명으로 세계 4위입니다. 10대, 20대, 30대에서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이고, 40대, 50대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각국은 자살을 막기위해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캠페인을 벌이지만 쉽게 막을 수 없습니다. 왜 자살할까요? 여러 원인도 있고, 사연도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자존심이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고, 자기가 미워서 욕된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죽습니다. 참 좋은 단어인데도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는 용어가 있는데 자기애(自己..

주일 설교 2025.02.08

[설교도 맛있다] 사도 맛디아(사도행전 1:15~26)

사도 맛디아사도행전 1장 15~26절 서론(2002년 설교)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주전 멤버인 11명 중에서 나올 것인가? 이왕이면 예수 잘 믿는 선수 가운데 16강 진출하는데 멋지게 골인하는 장면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를 가상해 봅시다. 16강 진출의 첫 관문인 오프닝 게임에서 주전 선수 중 하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벤치에 앉았던 후보 선수 중에서 대타로 나와 뛰었는데 그가 골을 넣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선수는 영웅이 될 것입니다. 사실 주전이나 후보군은 실력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주전은 실력보다는 여러 상황이 좋아서, 후보군도 주전보다 실력이 없어서 벤치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때가 맞지 않아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일 설교 2025.02.08

[설교도 맛있다] 축복의 씨, 십일조(말라기 3:8-12)

축복의 씨, 십일조말라기 3장 8-12절 서론목사님들이 우리교회에 오면 참 밝은 교회라고 합니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어떤 교회에 가보면 장례식 같은 교회가 있어요. 교회에 뭔가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그러면 나도 우울한 파장의 영향을 받게 되고 설교나 강의 할 때 성의가 없이 끝나게 됩니다. 누구 손해에요? 내 손해입니다! 어느 교회는 밝은 에너지의 파장을 느낍니다. 강사를 영접하고 환영하고 열린 마음들을 느낍니다. 그러면 우리교회 같은 편한 느낌을 받게 되고 편안하니까 말씀이 잘 전달됩니다. 준비되지 않았던 말씀이나 내용들도 막 나와요! 누가 복을 받는 거예요? 내가 복을 받아요. 우리교회가 더 밝은 에너지의 파장을 일으키는 교회가 됩시다. 얼굴들..

주일 설교 2025.02.08

[설교도 맛있다] 만사형통 만사신통 만사원통(역대하 26:1~5)

만사형통 만사신통 만사원통역대하 26:1~5  서론온라인 에서 설날을 맞아 구직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가장 듣기 싫은 말, 구직자는 “아직도 취업 못했어?” “누구누구는 좋은 회사 들어갔던데”,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 “일단 아무 데나 취업해”, “언제 취업해서 돈 모을래?”, “애인은 있나?”, “부모님께 신세 그만 지고 효도해야지’ 순(順)입니다. 직장인이 듣기 싫은 말은,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 “돈은 많이 모아놨어?”,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 “누구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더라” “앞으로 계획이 뭐야?” “설 보너스 많이 받았어?” “회사가 어디야? 유명해?” 순(順)입니다. 여러분에게 묻..

주일 설교 2025.02.08

[설교도 맛있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에베소서 1:3~7)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에베소서 1장 3~7절  서론요즘 한국교회 꼴이 말이 아닙니다. 1년 예산 130억 원대의 교회가 목사 헌금유용 시비로 몇 년째 싸우고 있습니다. 100억 원 대의 펀드를 하다 목사가 사임했습니다. 세계 최대교회는 신문발행권을 놓고 사돈끼리 싸웁니다. 청년사역으로 한국교회의 기대주였던 목사님은 성추행 사건으로 교회를 떠나고 그가 쓴 힘 있는 책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강남부자교회는 담임과 부목사 간의 혈투(?)가 벌어져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건을 다룬 주간지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제일은 주먹이다.”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사건 직후 저는 김 목사님에게 “혼자서는 내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농담했습니다. 물리적인 교회세습으로 교회들이 홍역을 앓고… 목회자들의 아..

주일 설교 2025.02.07

[설교도 맛있다]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의 ‘아크’(출애굽기 2:1~10)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의 ‘아크’출애굽기 2:1~10 서론제주도 관광지 중의 하나인 은 제주도 개국(開國)신화이자 고씨 부씨 양씨 시조 발상지입니다. 삼신인(三神人)인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가 땅속 구멍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했답니다. 하루는 삼신인(三神人)이 한라산에 올라 멀리 동쪽바다를 보니 자주색 흙으로 봉한 목함(木函)이 파도를 따라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달려가 목함을 열어보니 둥근 옥함(玉函)이 있고 그 안에서 벽랑국의 아름다운 세 공주가 나왔습니다. 삼신인은 공주들과 결혼해 자식들이 번성하면서 탐라국, 제주도가 되었답니다. 탐라왕국은 오랫동안 유지하다 고려시대에 합병됩니다. 탐라왕국과 고려가 합병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입니다. 제주도 개국신화전설은 믿거나 ..

주일 설교 2025.02.07

[설교도 맛있다] 나는 내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욥기 27:1~6)

나는 내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욥기 27:1~6  서론친구 중에 정(鄭) 목사님이 있습니다. 제주도 동향(同鄕)이어서 가깝게 지내는데 나는 비신자 가정에서 목사가 되고 정목사는 안수집사 가정에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아들만 다섯이었는데 50년 저쪽 제주도에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고향 집터에 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집안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집안에서 왕따 당하고 제주시로 이사 왔습니다. 이후 힘들게 살았습니다. 나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밭이라도 있지만 그 친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믿어서 아버지는 물론 아들 정 목사도 재산적으로는 아무 덕도 보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럴 때 동네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집은 예수를 믿어서 안 됐어… 이렇게 비웃음 당하면 참 억울해요! 예수님을 믿어 핍박을 받으..

주일 설교 2025.02.07

[설교도 맛있다] 은혜를 입고 살자(창세기 6:5~8)

은혜를 입고 살자창세기 6장 5~8절  서론2천년대가 가까이 오면서 인류종말이라는 말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말세라는 것입니다. 말세는 있을까요? 말세는 분명히 있습니다.성경의 역사는 직선의 역사입니다. 직선은 끝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종말은 있습니다.하나님은 물 심판을 통해 이미 예고하셨습니다. 노아의 물 심판은 예고편입니다. 이번에는 불 심판이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예언에 의하면 인류는 그 마지막에 불로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터져 버린다고 했습니다.지금 세상에는 엄청난 화력이 있습니다. 지구를 수십 번도 더 날려버릴 핵폭탄이 있습니다. 도시의 지하에는 어마어마한 가스들이 매립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지진이 있거나 행성 하나가 부딪치면 지구는 치명타를 당하게 되고 불바다가 되어버립니..

주일 설교 2025.02.07

[설교도 맛있다] 포도주가 떨어지니 진짜 포도주가 나왔다!(요한복음 2:1~11)

포도주가 떨어지니 진짜 포도주가 나왔다!요한복음 2장 1~11절 서론미국의 사회학자 필 주커먼은 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은, 종교 없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 방식을 탐구하여 종교 없이 살아도 괜찮을지, 자녀를 종교 없이 키워도 될지, 고난이나 큰 병을 종교 없이 어떻게 대처할지⋯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종교가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내립니다. “오히려 신이 없는 사회가 점잖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다”"천국은 필요치 않다. 지금의 생을 꽉 붙잡아 만끽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말 그럴까요? 종교가 없이, 더 정확히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을까요? 죽음 이후에 모든 것이 엔딩, 끝! 이라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죽음 앞에서 ..

주일 설교 2025.02.07

[설교도 맛있다] 3백년 간의 동행(창세기 5:21~24)

3백년 간의 동행창세기 5:21~24  서론요즈음 교회에 결혼식이 풍년입니다. 결혼은 평생을 같이 동행하겠다는 약속이요 첫 출발입니다. 결혼을 잘 하는 사람은 훨훨 나는 두 날개를 얻은 격이지만 결혼을 잘 못한 사람은 오히려 무거운 죽지를 얻은 격이 됩니다.이번에 결혼하는 분들이 좋은 동행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축하도 하고 축하 금도 내는 것입니다. 허구한 날 서로 “이 웬수야!” 하면서 싸우는 동행을 하라고 부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곧 동행입니다. 신앙의 길에 입문하는 것은 하나님과 결합, 인간적인 용어로는 결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결합이지요.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잘 동행해야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아무리 사람들과 호흡이 맞고 손발이 맞아도 하나님과 다이얼이 맞지 않으면 항상..

주일 설교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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