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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130

[설교도 맛있다] 자기를 넘은 사람들의 성공스토리(고린도전서 15:10)

자기를 넘은 사람들의 성공스토리고린도전서 15장 10절  서론우리교회 를 보려고 인터넷을 열었더니, “김사랑 드라마 인기에 과거사진 들통났네!”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은 우리교회 권사님들이 잘 아는 집사님 딸이어서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별게 아니에요. 김사랑의 빼어난 S라인 몸매,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지금의 얼굴과는 전혀 달라 보이는 과거사진에 “믿을 수 없다” “성형을 했다”는 글들입니다. 한마디로 얼굴을 뜯어고쳤다는 것이지요. 여성들이 성형을 한 것이 뭐가 그리 흥미거리가 되는지… 교양을 위해 독서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쌓는 여성들처럼, 또 다른 유형의 여성들은 자기 얼굴을 다듬고… 다듬어서 안 되면 성형을 좀 했기로서니 뭐 그리 대단한 잘못입니까? 자기 얼굴에 만족하..

주일 설교 2025.02.05

[설교도 맛있다] 기도 시간에 무엇이 일어날까?(사도행전 2:14, 15, 10:9, 3:1)

기도 시간에 무엇이 일어날까?사도행전 2:14, 15, 10:9, 3:1 중심 구절:행3:6  앉은뱅이 대한민국을 일으키라!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정시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시55:17). 제3시, 제6시, 제9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입니다. 물론 정시 기도시간은 구속력 있는 율법 규례가 아니라 종교적 관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세 시간 단위로 기도하는 습관을 지닌 기도 민족입니다. 하지만 기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사들을 체험하지 못했기에 하루 세 차례 기도시간은 형식으로 흐르고 외식주의 바리새인들을 양산합니다. 하나님의 자극을 받을만한 영적 장치가 고장이 난 기도생활은 공회전의 시간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유대인의 전통을 따라서 기도시간을 지키셨습..

주일 설교 2025.02.05

[설교도 맛있다] 좋은 삶이 좋은 죽음이다!(히브리서 9:27)

좋은 삶이 좋은 죽음이다!히브리서 9장 27절  서론“좋은 죽음은 좋은 삶에서 오는 것일까”“좋은 삶은 좋은 죽음에서 오는 것일까”좋은 삶을 원하시는가요, 좋은 죽음을 원하시는가요? 사실 좋은 삶과 좋은 죽음은 같이 갑니다. 삶이 좋지 않은데 죽음이 좋을 리 없고 죽음이 좋지 않는데 살아왔던 삶이 좋을 리도 없습니다.다윗은 죽으면서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열왕기상 2장 2절,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솔로몬은 그 교훈을 놓쳤습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열 부족이 배신했고 국가는 양분됩니다. 그의 통치 하에 잡신(雜神. 가나안의 신 바알과 아세라, 시돈의 아스다롯, 모압의 신 그모스, 암몬의 신 밀곰, 블레셋의 다곤)들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그..

주일 설교 2025.02.05

[설교도 맛있다] 그 사람 좋은 사람(사무엘하 18:24~28)

그 사람 좋은 사람사무엘하 18:24~28 서론서울대학교의 김형국 교수는 절친하게 지내던 화가(장욱진)에 대한 책 에서 장욱진을 "그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쓰면서 을 좋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화가에 대한 여러 소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학벌이 좋다거나, 외국 유학을 다녀온 실력 있는 화가… 등등이 있겠지만 ‘그 사람 좋은 사람’, 이 하나면 끝납니다. 제가 여러분을 소개할 때 어떤 소개가 좋겠어요? 그 사람 똑똑해, 돈 많아, 일류대학 나왔어, 믿음이 좋아… 이런 소개도 좋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좋은 소개는 “그 사람 좋은 사람”, 참 기분 좋은 소개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나를 소개할 때 “그 사람 똑똑하고 실력도 있고 믿음도 좋은 데 그 사람 별로야!” 이렇게 ..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인생의 길이 누구에게 있는가?(예레미야 10:23~25)

인생의 길이 누구에게 있는가?예레미야 10장 23~25절 서론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입니다. 당시 영국국민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쌓여 있었습니다. 영국황실과 수상인 윈스턴 처칠은 영국교회의 요청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종을 울리게 했습니다. 그 날 온 교회에서 종이 울렸는데 이 종은 “희망의 종”이라 명명했습니다. 영국 성공회의 존경받는 주교 윌리엄 템풀은 전 국민에게 방송되는 설교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대영제국 국민여러분, 잠시 후 이 땅의 모든 교회에서는 종이 울릴 것입니다. 종소리를 듣거든 모두 교회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입니다.” 상대국이었던 독일은 전쟁을 반대하는 목사, 히틀러는 반대하..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기생 라합이 받은 것은(여호수아 2:15~21)

기생 라합이 받은 것은여호수아 2장 15~21절 서론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목적을…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고 합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이 믿는 목적이라면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베드로가 말했지요. 구원을 받음이라! 구원은 얻는 것이 아니라 토스 해주는 것을 내가 받는 것입니다. ‘얻는 것’은 내 의지, 행위를 전제로 합니다. 실력이 있어 그 학교를 얻었고 그만한 자격이 있어 그 사람과의 결혼을 얻는 것입니다. 집과 땅을 사는 것도 내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원도, 천국도 극락도 대부분 그리 얻는 것, 내가 노력해서 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종교의 구원관이 이처럼 행위구원이고 이걸 자력구원이라 합니다. 기독교는 다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내 마음 감옥(監獄) 문을 열라!(마태복음 18:23~30)

내 마음 감옥(監獄) 문을 열라!마태복음 18장 23~30절 서론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용서’(容恕)입니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용서는 제비꽃이 자기를 짓밟는 구두에 향기를 풍기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용서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천이 힘든 단어입니다. 유대랍비들은 “이웃에게 용서를 구하되 세 번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잔인한 사람에게 관대한 것은 결국 죄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넉넉한 마음으로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21절) 물었을 때에 2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490번은 무한정 용서입니다. 그러면서 23절 이하의 말씀을..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갈렙, 온전하게 살다(여호수아 14:6~9)

갈렙, 온전하게 살다여호수아 14장 6~9절 서론갈렙은 85년을 살면서 세 번의 큰 위기를 겪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갈렙의 생애에 위기가 아닌 때는 없었습니다. 그니스(그나스) 혈통(수 14:6,14)이라는 신분에서부터 정탐꾼 선발은 뜻밖에도 위기의 중심에 서게 만들고 광야생활 40여 년 별다른 직함도 없이 보낸 세월도 자칫 무기력증이나 나태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노년에서도 정복해야 할 해발 900m의 헤브론 산지를 앞에 두고 편하게 늙어갈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갈렙은 이처럼 위기상황의 연속이었지만 그때마다 항상 옳은 선택을 했고 옳은 선택이 그로 힘들게도 했지만 의연하게 결과를 수용하고 주어진 삶을 사랑했습니다.갈렙의 생애를 한마디로 특징짓는 단어는 온전(穩全, perfection)입니다.하나님..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은혜로 받은 구원, 은혜안에 머물자!(사도행전 15:10, 11)

은혜로 받은 구원, 은혜안에 머물자!사도행전 15장 10, 11절  서론사람의 마음, 인심(人心)이 사나워진 세월을 만났습니다. 우리 집이 연립주택 촌이라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위아래 층 주민들끼리 어찌 그리 싸우는지…. 유명 인사 사진을 몰래 찍는 파파라치, 이제는 교통 법규 위반을 경찰에 신고하는 ‘카파라치’까지 등장해서 올해 신고 수가 300만 건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공익을 위한 시민 신고는 바람직하지만 이게 심하면 정이 사라지는 세태를 만들어 냅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릴 때는 4인 이상 자장면 배달도 신고했답니다. 서로 고발사회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은 이제 이웃사촌이 아니라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위험한 민원인이 되었습니다. 자동차 주차문제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한쪽 상대는..

주일 설교 2025.02.04

[설교도 맛있다] 화목하게 하는 직책(고린도후서 5:17~19)

화목하게 하는 직책고린도후서 5장 17~19절  서론세계 역사에 문제아로 두 사람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은 마르크스로서 공산주의를 만든 사람입니다.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동등하다는 이념으로 시작된 공산주의는 심한 빈부의 차이와 불신만을 남겨놓았습니다.그들은 인간을 생산도구로 수단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인간부재입니다. 사람은 이념의 하수인이 되었고 이념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목숨은 파리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걸핏하면 혁명을 말했습니다. 그 혁명은 자기들을 향한 혁명이 아닙니다."내가 가난한 것은 부한 사람들 때문이다""부한 사람과 자본주의를 제거하라""인텔리켄차를 몰아내라!"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혁명입니다. 이런 논리에서 그들은 혁명을 말했으나 있는 자들에 대한 숙청에만 혈안이 되었기에 ..

주일 설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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